즉흥적 소비가 높은 ENTP

ENTP인 저는 다른 일도 그렇지만 상당히 즉흥적입니다. 계획적이고 세심하게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로 소비선택을 하기보다는 몇번 지나치면서 받은 느낌을 중심으로 한눈에 보고 결정하고 한순간에 FEEL이 오면 그 감각으로 소비도 결정합니다.

그래서 후회를 하기도 하지만 또 순간의 선택이 매우 잘했다는 주변이나 스스로의 칭찬이 있을 때도 많아요. 이럴 땐 매우 다행스럽죠.

문제는 즉흥적인 선택으로 소비한 경우 중 후회를 하는 경우인데요, 불필요한 소비 또는 정보가 부족해서 적절한 가격을 상회하는 가격으로 구매한 경우가 그런 경우입니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저만의 노하우를 계발했는데요.

요즘엔 즉흥적 선택 중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의 소비를 줄이기 위해 장바구니를 이용한다. 일단 소비욕구가 있을 때 장바구니에 마구 넣습니다. 그러면 일단 소비욕구는 해소되요, 그리고 며칠을 두고 비교할 기회나 꼭 필요한지도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갖죠. 그러면 정리가 되어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