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p가 오해받는 상황

Entp 유형은 보통 궁금증이 매사에 항상 넘쳐납니다.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모든 상황에서 그러려니 넘어가는게 거의 없어요.

항상 의문을 가집니다. Entp 유형에서 빠질수없는것은 질문입니다. "왜?" 라는 말을 항상 달고 살아요.

가족간에도 어떤 주제를 말할때 왜? 라는 질문을 하지요.

그럼 가족사이에서도 왜라는말좀 하지말라고합니다

예전에 학교다닐때도 수업시간이나 선생님께 이유없이 차별을 받을때 항상 왜요? 라는 질문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선생님께서는 " 너 말대꾸하니? 어른이 말하면 그냥 알겠습니다. 라고 해야지 "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말대꾸한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왜 그런건지 모르겠어서 물어본거였는데 남들은 그걸 말대꾸하는걸로 생각을 하더군요. 

연인간에 대화를할때도 "너 또 왜라고물어보지마" 라고 대화를 단절시킨적도 많네요.

지금은 직장다니고있는데 직장에서도 초반에 왜요?라는말을 감추지못해서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통보를 받은적도 있네요...

저는 말대꾸한게 아닌데 자꾸 오해를 받네요.

이번 직장에서도 왜라는 생각과 말이 입밖으로 나올거같은 충동이 들지만, 또 해고당하는 상황이 생길까봐 꾹 참고있습니다. 

Entp는 논리적인 이유가 없는, 납득이 가지않는 상황에서는, 항상 왜라는 의문이 들고 그걸 해결하지 못하면 엄청난 답답함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모든 상황에서 주변사람들에게 오해를 받는거 같아요. 

하지만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Entp는 단지 궁금하고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고싶을뿐, 주변사람들을 기분나쁘게하고싶어서 왜라고 묻는것이 아닙니다..

제 주변사람들이 제 성향을 알고 오해를 더이상 안했으면 좋겠을 따름입니다. 

물론 저도 아무때나 왜왜라는 말을 남발하지는 말아야겠지만, 더이상 오해받는건 그만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