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P의 단점: 금방 질림. 내논리 최고. 집중력 분산

ENTP (r2539 판) - 나무위키

저는 MBTI에서 ENTP가 나왔는데, 주변 사람들도 저를 보면서 “진짜 ENTP 맞다”라고 종종 얘기하더라고요. 사실 ENTP의 장점도 많지만, 제가 느끼기에 ENTP의 단점 역시 분명히 있습니다.

가장 크게 느끼는 건, 새로운 아이디어에 금방 빠져들고 또 금방 질려버린다는 점이에요. 뭔가를 시작할 때는 열정이 넘치는데, 끝까지 꾸준히 이어가는 게 잘 안 되더라고요. 이게 바로 ENTP의 단점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또 하나는 토론이나 대화할 때 상대방 입장을 고려하기보다 제 논리를 앞세우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재미있게 얘기한다는 생각으로 툭 던진 말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닫기도 했습니다. 이것도 ENTP라서 생기는 습관 같아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보니 집중력이 분산된다는 점이 있어요. 여러 일을 동시에 벌려놓고는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서, 이 부분을 개선하려고 요즘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결국 ENTP의 단점은 저에게 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발목을 잡는 요소이기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단점을 인정하고 조금씩 보완해 가는 게 제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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