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상형은 나를 리드하는 사람~~~

제가  ENTJ  유형이라 그런지  저보다 강한 사람이 좋아요.  저를 리드해 줄 수 있는 사람이요.

워낙 강하고  딸부잣집의 장녀 같다는 소리를 듣고 자랐어요. 형제 자매도 없는데 ㅠㅠ

어릴때는  그런 소리가 너무도 싫었어요.

그래서  저보다 강하고 책임감이 있는 사람에게  끌리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지금의 남편도 처음에는 강해 보이고  무슨 일만 있으면 나타나서 해결해 주는 멋진 모습에  반해서 결혼했건만  20년 넘게 살다보니  연애시절 보았던 그런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제가 없으면 안되는 스타일이 되어버렸어요.

이상형은 이상형일뿐~~~다음 생애는 꼭  내가  100%  만족하는 이상형을 만나기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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