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ias
ㅎㅎ 은퇴하고나셔서 이것저것 보시면서 감성에젖으시는것같네요. 나쁜건아니니까요 가끔은 웃고 그러시면되죠
눈물이 많아졌다..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온다..
드라마를 봐도
멋진 풍경을 봐도 눈물이 나온다..
심지어 며칠전에 "지구마블 세계여행" 박준형의 포르투갈 여행기를 보면서 눈물이 났다..
그의 아픔이 그대로 전해져와서 마음이 아팠고,
진심으로 감동하는 그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마치 나의 버컷리스트가 이루어진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나이가 들면 눈물이 많아진다고 하던데
은퇴한 나는 지금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난다...
마음이 약해지고 있는걸까...
평생 강인하고 겁없이 살았는데
은퇴한 나는 예측이 되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