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entj/36915808
ENTJ 인 나는 울보이다. 어릴적부터 중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안 울 때가 없다. 감성이 넘치는 편이라 공감되는 일엔 그냥 울어버린다.
말싸움에선 울기부터 해서 지고야 만다.
내가 할 말을 냉정하게 해야 하는데 울면서 말하면 지는 거다. 자주 우니 남친도 이젠 감싸 주지 않는다. 가족도 그렇다.
우는 데에 이유가 어딨나. 슬프거나 억울하면 눈물이 나지.
울면 눈이 아프고 부어버려서 요즘은
눈물날 것 같은 드라마 장면은 건너뛰는 편이다.
울보는 멋이없다. 난 없이 없다. 가슴으로 우는 사람이 좀 부럽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