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70♡KRLP6SS
아이 키울 때 다 힘들지만 고등학교때가 젤 힘들었어요. 남편... 지금 더 힘들게하네요 갱년긴지 .. 말안들어요 갈수록 포기하고 내려놓을게 많죠 애들앞에서 무너지지 않으려구.. 엄마라 애쓰는 맘 알죠.. 혼자라도 실컷 차안에서라도 우세요 쫌이라도 덜어내며 살아야하니까요 같이 울어드리고 싶네요 ㅜ
요즘 소리내어 펑펑 울고 싶은 날의 연속이다.
집에서는 울 수도 없고, 아이들 앞에서 연약한 엄마로 보이기 싫어서 항상 차 안에서, 그냥 운전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만화 속 기영이처럼 펑펑 울고 싶다.
ENTJ인 나는 그냥 답답하고 내 마음을 몰라주면 괜히 서러워지면서 울고 싶어진다.
요즘 남편과의 사이도 별로이고 아들들이 중학생이 되면서 내 손을 떠난듯 지들 맘대로 하려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아이들 교육문제로 잦은 마찰이 있다보니 가슴이 터질듯이 답답하고 속이 상하다보니 눈물 흘릴 날이 많아졌다.
같이 살아가는 횟수가 늘어갈수록 이해하기 보다는 자기 생각이 더 강해지는 남편.
요즘 내가 매일 눈물을 흘리면서 잠 드는 것을 알고 있을까?
요즘 너무 답답하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난다.
오늘도 나는 서러운 날이다. 누구한테 위로 받고 싶은 날이지만 혼자다. 가슴이 터질듯 답답함을 어찌 해소할까?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