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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성격은 항상 계획과 실천의 무한 반복적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최근에야 가장 소름끼치게 감동 받는 일이 있었는데 제 아들을 통해서 였어요 태어난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죠 저는 가만히 누워있는 아들이 너무 예뻐서 밤을 새워가며 하나의 계획을 세웠어요 사람들은 가만히 누워있는 아들에게 뭘 할 수 있냐고 했지만 생각보다 할게 많았어요 눈 맞춰주기 끝없이 대화하기 앞에서 매일 춤춰주기 노래 불러주기 책읽어주기 등등 그리고 아이가 자라면서 몸놀이를 추가했고 규칙 또한 간접적으로 알려주기위해 노력했어요 결과는..... 이번에 어린이집을 가면서 알게되었죠 전 아이와 문장으로 대화를 한지 좀 되었는데요 어린이 집을 가보니 또래아이들이 한마디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알았어요 우리아기가 빠르다는걸 ......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놀라더군요..... 아기랑 진짜 미친듯이 놀았던거 같은데 아기가 자라면서 보여주는 모든 행동들 또한 감동이였습니다 그리고 내 자신 또한 여기서 많은 것을 배웠구요 가장 좋았던 때는 엄마보다 아빠를 먼저했구요 ㅎㅎ 아침에 일어나면 여전히 아빠가 있는지 부터 찾는다네요 어쩐지 쉬는 날 일어났는데 아이가 절보고 웃고 있더라구요 보상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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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산소전용
신고글 [ENTJ], [오랜 계획이 성공했을때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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