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생일에 무뎌진 ENTJ

언제가부터 생일에 무뎌진 ENTJ인 저는 솔직히 젊었을때는  가족들이나 지인들이 생일 안챙겨주면 서운하고 기분 나빴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듸라구요.

내가 챙김 받으면 또 그만큼 챙겨야 하는게 당연하게  너무 싫더라구요. 받고 주고  즉, give and take  받은것 보다  더 좋은걸 줘야하는 부담감이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언제가부터  안챙기는걸로.

마음 진짜 편해졌어요.  그러면서부터 생일에 무뎌지기 시작했어요.  생일  그거 1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그냥  아무것도 아닌  평범한 하루일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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