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J가 즣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화끈하게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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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첫사랑과 결혼했어요. 중학생때 지금 남편을 알게 되었죠. 착하고 순수한 모습, 저와 다른 큰 키, 운동으로 다져진 어깨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ENTJ인 전 고백을 했죠. 

"나 너 좋아해. 나랑 사귈래?"그랬더니 남편이 싫다고 하더군요. 저처럼 직설적인 사람 무섭다면서요. 그래서 그럼 1달을 시간을 달라고 했어요. 그 이후에 선택하라고 그때도 아니면 포기하겠다고 했어요.

정말 한달동안 잘해줬어요. 연락도 먼저하고 보고싶으면 집앞에서 기다리고 도시락 싸서 가져다주고 

그랬더니 사귀어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0년을 넘게 사귀고 결혼해서 딸 한명 낳고 너무 잘 살아요. 지금은 남편이 저에게 고맙다고 그때 자신에게 고백해줘서 감사하다며 더 잘하겠다고 해요. 결혼한지 13년이 지났는데도 좋네요. 매일매일 저에게 사랑하다고 말해주는 남편이 있어 감사해요.

먼저 고백하세요. 부끄러울 것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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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혜엄마최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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