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J 위로법

나는 어떤 위로를 해줄수가 있을까

나는 어떤 위로를 받으면 좋을까....

ENTJ 위로법

 

내가 줄 수 있는 위로..

형식적이거나,  공감을 해주는 말이나 행동에 서투르다.

스스로 받는것에 인색하다보니 타인에게 위로 또한 표현도 행동도 제대로 하질 못한다..

예전엔 힘든이들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최선을 다해 도와줬다..

금전적, 시간적 모든걸 물신양념 돕고 최선을 다했고

그것이 위로라 여긴적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고민하고 모든걸 아낌없이 주는것을 당연시 여기기도 하고,

늘 일방적인 위로를 받기를 원하기도 했다..

 

그런 시간을 보낸 뒤 

이제는 섣부른 위로나 측은지심을 갖지 않으려고 한다..

정말 필요하다면 다른 방식으로 도와주는게 더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곤 한다..

 

그럼 나는 어떤 위로를 받고 싶을까...

예전엔 친구들과 술한잔 하기도 했지만

사실 나는 누군가에게 나의 고민을 얘기해 본적도 거의없고,

어떤 힘든 일을 누군가에게 말을 하거나 위로를 받아본적이 없다..

일적인 면으로 힘들면 더 고민해서 해결하고,

마음의 상처는 

나만의 방식으로 스스로 치유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깊은 슬픔과 상처 그리고 우울함은

겉으로 드나낼수록 상채기가 되기도 해

가능하면 상처가 곪지 않게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무도 없는텅빈 독립영화를 보면서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남산에서 경복궁까지 서울을 관통하는 거릴 걷기도

그러다 마주치는 그림을 보러 다니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주로 시간과 자연 그리고  예술적 감동을 통해 치유를 받는편이다.. 

 

누군가의 따스한 공감과 손길이 제일 좋은건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독립적인 나의 ENTJ 성향일수도 있지만 

나이들수록 내자신의 내면을 단단하게 해주는것

오히려 내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치유과 위로의 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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