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행 자체를 즉흥적으로 가요
자유를 중요하게 생각하죠
밤에 빗소리를 듣다가 갑자기 파도소리가 듣고 싶어져서 새벽에 바로 강릉으로 떠난 적도 있어요
가서 하염없이 바다만 몇 시간 바라보다 왔네요
그저 보고만 있어도 좋더라고요
이렇게 떠나는 여행이 더 기억에 남고 저에게 선물을
주는 느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