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프피인 저만의 특징일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고등학교때까지도 이성에 대한 관심이 아예 없었어요.
순정만화, 로맨스 소설 엄청 좋아했는데..
음.. 거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에게 빠져있어서,
모든 이성들이 다 오징어로 보인걸까요? 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은 죄다 아.저.씨! 로 보였기 때문에..
뭐 선생님을 좋아한다거나 그런 일도 없었네요..
그러던 제가...
자유로운 대학생이 되어서야...
자꾸 눈이 가는 이성 친구 한명이 생기고,
그 아이와 어떻게든 엮이기 위해 스터디모임을 만들어~
굳이~ 그 아이는 다른 선배들이 만든 스터디모임에 참여하는데도,
우리들끼리 모임 만들자 하면서 엮어서 스터디 모임을 만들고,
자꾸 모임을 주선하고, 사진 찍자며 옆에 가서 슬쩍 서서 같이 사진 찍고
그랬던 기억이.. 아하하하.. 부끄럽지만 참 순수했던... 기억이네요.
저는 좋아하면 직설적이고 적극적인 편이었어요.
티를 팍팍 내고 꼭 고백을 제가 하지 않더라도
이미 고백한 것과 마찬가지인것처럼 남들이 다 쟤가 누굴 좋아하는구나.. 하고 알게 행동했었으니까요 ㅎㅎ
그 친구는 또 다른 짝사랑 상대가 있어서,
엠티때 그 사실을 알고 좌절을 하고 비바람치는 바다가에서 비 맞으며 첫사랑(?)의 슬픔을 잊었던,
그리고 그렇게 털어내고 나면 세상 쿨하게~ 또 친구합니다.
스터디모임은 베스트프랜드 모임으로~ 정말 오랜기간 연락하고 지내고 있거든요. ㅋㅋ..
좋아하는 사람. 꼭 이성이 아니어도
좋아하는 사람이 친구라면 절대 인연을 놓지 않으려는게
엔프피인 저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ENFP 사람들은 개방적이고 친근한 성격으로 인해 대화하기 쉬운 성격!!
ENFP가 좋아하는 사람 유형을 보면
º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이 말은 즉슨, 아무리 상대가 꼬시거나 잘해주더라도 마음 속 스파크가 튀지 않는 상대라면 거들떠 보지도 않는 유형이라는 얘기입니다. 청개구리같은 심보를 가지고 있는 ENFP가 현재 본인에게 관심이 없는 상황이라면, 무작정 마음을 계속 표현해서 관계를 발전시키려고 하기 보다 ENFP가 당신에게 관심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게 더욱 가능성이 높습니다.
º 뇌가 섹시하고 차분한 사람
그리고 본능적으로 '뇌가 섹시한 사람'에게 미치는 유형입니다. 자신들의 엉뚱 발랄한 성격과 다르게 다소 차분하고 똑부러지는 연상과 같은 모습에 강한 매력을 느낍니다. 이유는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줄 연인'을 이상적인 연인의 상으로 그리기 때문입니다. 본인보다 정신연령이 낮다고 느껴지는 상대에게는 이성적인 매력을 크게 느끼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차갑고 딱딱한 느낌의 로봇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따뜻한 잔잔함을 가진 사람에게 큰 매력을 느낍니다. 딸바보 아빠가 딸이 재롱부리는 것을 보면서 잔잔하게 웃으며 사랑스럽게 봐주는 느낌의 사람을 좋아합니다.
º 배울 점이 있는 사람
'자신의 이야기를 경청해준 뒤, 아이디어를 확장시켜주거나 실현시켜줄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대화를 하다 보면 아이디어와 생각이 수만가지인 ENFP들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흘리거나, 그저 들어주기만 하는 상대에게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합니다. 티키타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이 확장시켜주거나, 실제 구현까지 시켜주는 사람을 만난 ENFP는 그 순간 바로 사랑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본인이 모르는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은 ENFP인데, 만약 상대가 ENFP의 아이디어나 생각에 새로운 것을 더해줄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본인보다 상대가 어른스럽다고 느끼기 때문에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은근히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상대와 대화를 할 때 배울점이 없거나, 대화수준이 너무 안 맞다면 깊은 사이로 발전하기 어렵습니다.
º 개그코드가 맞고 티키타카가 잘 되는 사람
인생에서 즐거움을 빼놓고는 살 수 없는 ENFP에게 대화코드가 잘 맞고, 유머 코드가 잘 맞는 건 굉장히 큰 매력 요소로 다가옵니다. 평소에 잘 웃는 ENFP이지만 그 많은 웃음 중에 찐 웃음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런 ENFP를 진짜 웃길 수 있다면 ENFP의 머릿속에 계속해서 당신이 머물게 될 것입니다.
º 궁금하게 만드는 사람 (반전매력이 있는 사람)
MBTI유형 중 겉과 속이 제일 같은 사람이 'ENFP'유형이기에, 자신과 달리 반전매력을 가진 사람을 보게되면 ENFP는 강력한 호기심과 신기함을 느낍니다. 동시에 본인이 상대를 공략할 수 있는 틈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상대가 자신의 일이나 전문적 영역에서는 완벽하고 카리스마있게 일을 하다가도, 의외로 허술한 부분이 있을때처럼 반전인 구석을 알게 됐을 때 상대가 자꾸 궁금해집니다. 겉으로 볼때는 약간 무뚝뚝한데 귀여운 동물을 좋아하거나 인기 많은 상대가 단둘이 있을 때 수줍어한다면 ENFP에게 호기심과 동시에 호감도 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진짜 MBTI 뭘까요?
어찌 이리.. 사람을 잘 아는지?
그래서 내가 그런류의 사람을 좋아했구나! 싶어요.
그리고 지금 신랑도 나름 뇌가 섹시하고 차분한 사람..(물론 연애 당시에만......;;;;; )에 속했던 것 같네요 ㅋ
이런 유형의 사람에게 끌리고 그리고 늘 주위에서 티를 팍팍 내며 친해지려하였던 것 같네요.
그리고 친구들은 티키타카가 맞는 사람들,
동호회에 오래 인연을 이어오고 사람은 제가 배우고 싶은 점이 많은 언니 분들...
ENFP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있을 때의 특징~
솔직히.. 저도 예전사람이구나 싶었던 것이 플러팅이 뭐지 했는데
플러팅 상대에게 호감을 표시하고 끌어들이는 과정이라면서요?
좋아하는 사람하고 있을 때의 특징을 플러팅이라 보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아.... 꼰대가 되기 싫은데 어느새... 나도 그럴 나이라니...)
ENFP는 좋아하는 감정을 온몸으로 드러내는 유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감정에 솔직하답니다.
그러나 모두에게 친절한 ENFP이기에 상대는 이들이 보내는 신호를 바로 알아차리지 못하고,
호의와 호감 사이에서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다네요 ㅋㅋㅋ
ENFP 때문에 헷갈려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ENFP 플러팅의 신호 5가지 참고해보세요~
º 눈만 마주치면 말 거는 ENFP
º 뭐만 하면 곁을 맴 돌고 있는 ENFP
º 개인적인 질문을 쏟아붓는 ENFP
º 자꾸 데이트를 잡으려고 하는 ENFP
º 미소천사 + 칭찬 폭격기가 되어버린 ENFP
제가 그랬죠?
저는 좋아하면 티가 팍팍 난다고요..
좋아하는 감정을 온몸으로 드러내는 유형이라니!!!!
그래서 저란 엔프피는 이미 말투나 행동에서 "너 좋아해!!!" 라고 말하고 있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자꾸 눈에 띄려고 노력하고,
눈이 자꾸 그 사람만 쫓고,
함께 있는 시간을 만드려고 무던히도 노력하고,
이야기를 하면 긍정적인 말만 늘어놓고..
하트 눈을 하고 반짝반짝 바라보고~
물론~! 이성에게만 그런게 아니라..
제가 오랜 시간 인연을 함께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이런 태도를 취하고 있었네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생일같은 기념일들 잊지 않고 꼭 챙겨주고,
함께 하고 싶은 좋아하는 사람들 단톡방을 만들어~이야기를 주도하고
주기적으로 안부 물어봐주고...
모임을 함께 해서 얼굴 보며 좋은 시간 만들려고 노력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엔프피인지라...
좋아하는 사람과의 인연이 끊어지는 것만큼 세상 슬픈일이 없거든요...
이렇게 보니...
ENFP인 저는 좋아하는 생기면,
진짜 티도 팍팍 내고,
간도 쓸개도 다 내어주는... 사람이었네요 ㅎㅎ
이상~ ENFP!! 엔프피인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의 반응~~을
이야기해 드렸어요~~
이미 온 몸으로 모든 행동에서~ 말투에서 이미 "당신을 좋아합니다!!" 라고
말하는~적극적이고 티가 팍팍나는 ENFP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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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글 ENFP 인 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티를 팍팍 냅니다! (나 너 좋아해!!!! 라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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