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P! 엔프피인 나의 업무스타일~

외향적이고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 여기는..

그리고 감정적이고, 양보를 잘하고 분쟁을 싫어하며,

눈치 없는 것 같지만 실은 인간관계에서 눈치가 엄청 빠른~

엔프피!!! 이런 엔프피의 업무 스타일은 어떨까요?

 

일단 엔프피의 특징~~

 

-인간 댕댕이라 불릴 만큼 밝음

-분위기 메이커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유지함으로써 행복을 느낌)

-적응력 최고 인싸

-친구 많은 편

-수명을 갈아 넣으면서 사람들을 만나는 편

-공감 능력 탁월 눈치 잘 봄

-어색한 분위기 못 참음

-기분 좋을 때는 세상의 모든 게 아름다워 보임

-기분 우울할 땐 저세상 텐션 (그러다가도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돌아옴)

-칭찬에 매우 약함 (고래보다 더 춤 잘 춤)

​

-현실적인 충고하는 사람은 불편함

-표정관리 잘 안됨 (기분 나쁘면 바로 티 남)

-반대로 기분 좋을 때 티 엄청남

-본인의 매력에 심취해있음

-완전 찐 친이란은 별 대화 없음 (그래도 다른 내향적인 사람보단 말 많음)

-본인 유형이 12%나 되는 것에 실망함

-동물을 정말 사랑함

-일을 터무니없이 많이 벌려서 일 크게 만듦

-가끔은 정말 다혈질 일 때가 있음

-충동적으로 물건 구매가 너무 심함

-귀는 얇은데 고집이 선생님

 

 

정말 나다 나야!! 하는 특징들이라 

MBTI 가 이정도로 맞는구나 싶었어요.

 

 

이런 엔프피인 저의 업무스타일은~

엄청 열정적입니다. 오지라퍼구요. 칭찬에 약하죠~

분위기를 중요시하고 사람과의 공감대 형성을 중요시해요.

아이디어 내는걸 좋아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좋아하죠...

 

 

첫번째 열정적!!! 오지랖!!!

일을 맡게되면 정말 완벽하게 해내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 한분야만 보기 보다 주위를 다 둘러보고

나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지, 내가 다른 쪽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의 진행사황, 이슈들을 살펴보며 일하는 오지라퍼에요.

 

솔직히 지금 제가 일하는 분야는, 

이런 넓은 눈과 통찰력이 필요한 분야! 그래서 오지라퍼가 필요한 분야.

나름 엔프피인 성격 덕분에 일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인정받을 정도의 업무 수행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ㅎ

 

심지어... 첫째 임신때는 그저 열정적이고 내가 맡은 일은 내가 완수해야한다는 열정과 책임감으로

임신 5개월때 2주의 출장을 7개월때는 한달 출장을 다녔었더랬죠...

임신소양증으로 고생하면서도... 밤 늦게까지 업무를 하고, 

그게... 음 잘못된거였는데 잘 몰랐기에 그리 일을 해댄거 같아요.

그러다... 신우신염으로 2주 입원까지하고 임산부라고 제대로 검사를 못해,

치료가 늦어 패혈증 초기까지 가는 염증으로 고생도 했던... ㅠ_ㅠ

그럼에도 출산 일주일전까지도 업무에 매진하는 스타일... 

(다행히 둘째땐... 정신차리고 제 몸을 좀 챙겨서 단축근무라는 것도 써봤네요.. ㅎ)

 

두번째! 분위기!! 아이디어!! 자유!!를 중요시 여깁니다.

제가 일하는 조직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 후배들의 가능성에 집중하고,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기를 바라며,

업무를 함에 있어서 서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능력을 인정받기를 바라죠.

다양한 관점을 서로 자유롭게 나누는 분위기를 좋아해요.

 

지금은 조직개편이 되어 예전만큼은 못하지만,

정말 저희 회사에서 저희조직을 다들 부러워할 정도로

조직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인정하고 존중하고,

그리고 서로 열정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라고,

자유롭게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재미있고 즐겁게 생활했답니다.

 

10살이 넘게 윗 선배와 아래 후배들이 있지만,

정말 너무 잘 어우러져 매주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회식때도 쿠킹클래스를 하고 레스토랑에서 멋진 저녁을 먹는 회식을 하고,

심지어 근로자의 날 제주도 당일로 트래킹도 떠나는 그런 조직~이었어요~

지금.. 조직개편이 두세번 일어난 후로는.. 조직원들이 많이 바뀌진 않았지만..

관리자도 그렇고 예전만큼의 분위기로는 돌아갈 수 없어 아쉽기는 하네요 ㅠㅠ

 

세번째! 칭찬!과 공감!을 중요시합니다.

서로 일을 하면서 의견이 나뉘더라도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하고,

상대방의 개인적인 상황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고,

또한 잘한 일은 서로 칭찬하고 격려할 수 있길 바라죠.

 

ENFP는 늘 칭찬에 고픕니다~~ 그리고 직장에서의 칭찬이라면

업무평가~~로 연결되죠.. 업무평가가 좋길 바라고 동료평가가 좋기를 바라죠.

엔프피의 성격상 두루두루 잘 지내길 바라고, 서로 칭찬해주는 그런 업무관계가 되길 바라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이 말.. 엔프피인 제게 딱 맞는 말인게...

업무 하면서 긍정적인 답변이나 인정을 받으면, 더욱 더 에너지를 발휘하는~ 그런 성격이거든요 ㅎㅎ

 

대신, 인정을 못받으면..한없이 스트레스를 받는 타입.... ㅎㅎ

 

이상.. 엔프피인 저의 업무 스타일을 한번 정리해보았네요..

 

그리고 정말 엔프피의 업무에 있어서의 성격을 요약한~

백프로 공감되는 글이 있어 가져와봤어요~~

엔프피인 분들 공감되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