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P 나의 사과하는법...

사람들은 각각 사람을 대할때 태도나,

사람들과 싸우고 화해 할때의 방법도 

다르죠.

오늘은 ENFP인 제가 사람과의 관계에서 

사과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고자 해요.

 

요즘 MBTI 유형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그중 가장 성격팩폭이 

심하다는 ENFP!!

저는 이중 2개정도?빼고 거의 저랑 맞는것

같아요 ㅎㅎㅎㅎ

 

ENFP=감정기복 심함/기분이 태도가 됨

쫑알쫑알 말 많음/삘에 죽고 삘에 산다

귀여운걸 잘 알고 있음/애교가 넘쳐흐름

하이텐션 흥 폭발/ 관심받기 좋아함(관종)

우쭈쭈 해주면 좋아함/무조건 내편이어야함

FM기질이 심함/TMI성격

 

저는 대부분 싸우게 되는 원인이 저의

직설적인 말투 때문인것 같아요.

저의 성격이 그래서 인지 직업 또한 성격에 

맞춰 원칙을 추구하는 업종에서 일했었죠.

조금의 실수도 용납이 안되고,신입이든

고참이든 상관없이 대놓고 다다다닥~~

쓰나미가 느껴질 정도로 핀잔을 주기

일수였죠..

 

그러한 행동은 직장에서 뿐만 아니라 

집에서 가족에게도,친구에게도 

별생각 없이 하게 되었죠.

 

저는 특히  약속 시간을 어기거나 

늦는것을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단1,2분까지는 봐주더라도 

5분이상이 되면 난리가 나게 됩니다.

 

한날은 친구들과 모임이 있었는데 

자차로 오는것도아니고 지하철로 오면서도

늦었더라구요.

 

"야~너 우리가 우습냐?약속 시간이

몇신데 이제오는거냐고~너때매 

다들 기다리고 있잖아!"

당시 조금만 이해하면 되는데 참지 못하고 

거의 폭격을 쏘아부치는 바람에 그친구는

속상하다며 울면서 집으로 가버렸고 

그모임은 한동안 이어지지가 않았죠.

이정도로 저의 생각없이 내뱉는 말투때문에 

싸우게 된일도 여러번 있었던것 같아요..ㅠㅠ

 

싸우고 나선 어떻게 하냐구요?당연히!!

그일을 몇날며칠동안 떠올리며 어떻게 

해야할지,혼자서 고민을 하다가 답이 

안나올때 다른 친구나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데 무조건은 아니구요~

저나름대로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다 '그래..내가 너무 심했던것 같다./

내가 생각이 짧았네../이해심이 너무

없었다...너무 내생각만 했어../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그때부턴 

무조건 내잘못을 인정 하기로 하고 

이제 어떻게 화해할지를 연구하게 돼요.

 

어색한 관계는 딱 질색이고 싸웠더라도 

쿨하게 인정하는 타입을 선호하는 편이라

사과를 하는 입장이더라도 최대한

나의 자존심을 지키며 화해하는 방법을

알아보게 되더라구요.

 

제가 대부분 사과 할때 했던 행동.말투는...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미안하다 사과를 

하면서 왜그렇게 말과 행동을 했었는지를

인식 할수 있도록 말로 풀어주었어요.

 

"미안해~그날 내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해서 막말을 한것 같아..

내가 이해심도 없었고 너무 내생각만

한것 같아....니생각 조금이라도 

했더라면 아무말도 안할수 있었을

텐데....그날 빨간 날이라 기분도 

찜찜하고 괜히 화났던것 같아..

그날 너 그렇게 가버리고 나서 나도 

계속 생각 하느라 힘들었어..."

이런식으로 말로 달래어 주며 자연스러운

화해를 유도해서 결국 다시 관계 회복을

하게 됩니다.

진정한 프로란?자신의 잘못됨을 인정하고

그 잘못으로 인해 피해자가 있다면 

쿨하게 사과 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제가 그랬다고 해서 프로답다는건

아닙니다.

괜히 꽁해 있지 말고 사과 할일 있으면

깨끗하게 사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이 들어요.

 

정리를 하자면...저의 사과하는 방법은

=나의 잘못을 쿨하게 인정하고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민다.

  싸움의 원인이 되었던 일들에 대한 생각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한다

  앞으로의 관계 회복&유지를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 지금의 다짐(?)을 알린다.

 

사과 할때는 쓸데없는 자존심 따윈

버리는게 좋아요!!

사과 할일이 있다면 지금이!기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