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프피(ENFP)가 화가 풀리는 순간은 진심으로 사과하며 사탕하나 쥐어줄 때!

ENFP는 화가 나면 숨길수가 없답니다.

겉으로 다 드러나요..

감정적이기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어마어마하게 받고,

계속 마상을 입은 채로 신경을 쓰고

화를 정리하기가 쉽지 않아서 욱~해놓고 후회하면서도...

또 욱~ 하는 성격...

 

그러나 ENFP는 남에게 화를 잘 내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내가 화는 것은 내 기준, 내 판단으로 화가 난 것이라 남에게 그 이유로 화를 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데..

음... 이 부분을 보면 저는 ENFP는 아닌건지...

아니면 저는 감정을 잘 컨트롤 못하는 병인지도 ^^;;;

 

ENFP는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그 사람과의 관계가 깨지는 것을 두려워해서 욱하고 화가 나도 좀 참는답니다.

(이건 타인에게만 해당.. 정작 제 가족들에게는 욱하고 화내고 함부로 하네요 ㅠㅠ)

 

 

화가난 ENFP는 복수를 꿈꾸죠...

맞아요.. 저 회사에서 울컥 화가 나면요..

어떻게 저 사람에게 어떤 방법으로 복수(?)처럼 한 방 먹일지 고민하거든요. ㅋㅋ

 

 

그리고.. 잘나가서 복수를 하는 상상을 합니다.

이것도 너무 공감되는거 있죠..

회의 중에 울컥.. 상대방과 의견 충돌이거나 

고객이 맘에 들지 않는 것을 말하고 있을 때...

속으로 엄청 상상합니다. 내가 이런것까지 알고만 있었어도

이 자리에서 이리저리 논리정연하게 다다다다 말해서 코를 납작 눌러줄텐데 하면서

마구마구 망상에 빠집니다. ㅋㅋㅋ

 

 

그리고 회의가 끝나고, 아니면 그 상황이 종료되고 

한참 시간이 흐르면 언제 화가 났냐는 듯.. 잊어버립니다.

쿨해요.. 마음에 크게 담아두지 않아요.

뒤끝없다는거죠~ 이건 신랑에게도 해당하는 것이긴 합니다만...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인지.. 마음 한켠 담아두고.. 속상해하긴 합니다.

아하하....

 

 

그리고.. 복수 생각은 저리로~~~

한다는데..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다시 또 똑같다는.... ㅋㅋ

 

 

그리고 화가 아무리 나고 맘에 안들고 싫고 해도..

그 상대방 사람이 저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며 사탕이라도 하나 툭 던지면..

엇.. 좋은 사람이었네? 내가 오해했나? 하면서 화가 가라앉고 마음이 풀어지죠.

 

 

출처 : https://blog.naver.com/finethankyou06/222811046761

 

 

솔직히 가족이 아닌 경우에는.. 

화가 나도 표현을 잘 못하고... 안으로 삼키는 편이긴해요.

근데 진짜 뭔가 나를 신경써줬네 싶은 그런 거 하나에 화가 풀리죠...

 

가족의 경우는?

특히 신랑의 경우는? 

먼저 사과하며 저를 웃기려 하고 

제가 좋아하는 맛난거로 분위기를 내려 하면.. 화가 나있던 마음도 스르르 풀려요.. ㅎㅎ

 

아이들의 경우는?

진짜 아무리 말해도 말을 안듣고 화를 나게 만들어도...

아이들이 진짜 죄송한 표정으로 죄송하다고 말하고, 눈물을 보이면

그리고 약간의 시간만 지나도 치솟았던 화가 스르르 꺼지다보니..

화가 가라앉고.. 그리고 그 뒤 아이들이 애교를 부리면 화가 스르르 사라지죠 ㅎ

 

 

 

ENFP인 저의 경우 화가 풀리는 순간은~~~

 

1. 1~2시간 정도 기다려주기

' 시간이 약이다 ' !! 네 맞아요... 

나와 상대방 감정을 잘 파악하는 편이기에 시간이 흐르면 진정되며 내 스스로도 돌아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내가 너무 화냈나, 너무 예민하게 굴었나,

이렇게 마음이 누그러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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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하기

정말 진솔한 대화를 통해 화를 풀 수 있는거 같아요.

이걸 피해버리면 더 답답해서 화가 더 나는 경우!! 맞습니다.

특히나, 감정에 민감하고 화났을 때는 더 논리적인 사고를 갖고 있기에

솔직하고 진중한 대화로 이야기를 한다면 금방 풀어지게 됩니다.

​잘못한걸 꼬치꼬치 따지기 보다는 화가 난 포인트를 이해해주고, 

ENFP로 인해 나도 이런 부분이 기분이 안좋았다고 풀면 금방 풀어질 수 있어요

뒷끝도 없는게 ENFP거든요~

3. 작은 성의 보여주기

작은 사탕 하나라도, 초코렛 하나라도...

아니면 음료 하나라도 쥐어주면 게임 끝!!!

이런 작은 성의로도 마음이 풀어지고 감성적이 되어 마음이 풀어지는 것이 ENFP~

엔프피 화 풀기 어렵지 않아요~~

진짜 작은 선물 하나 쥐어주며 화나게 해서 미안하다, 너 화낸거 이해한다 말해주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