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프피인 나의 2024년 새해 목표는! 더욱 건강해지자!가 1순위~ 그리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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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올해 새해 목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더욱 건강해지자!가 1순위에요.

 

1순위 : 건강해지기 (일단 저부터, 그리고 엄마, 신랑, 아이들 모두)

2순위 : 아이들에게 너그러워지자

3순위 : 소중한 사람들 챙기기

4순위 : 집안 정리정돈하기

5순위 : 나를 위한 시간 갖기

 

입니다.

 

일단 더욱 건강해지기!!!!

보통 남들이 이야기하는 그런 건강과 달라요.

2022년 5월 갑작스레 체장암을 발견하고 10시간이 넘는 개복수술을 하고

천운으로 수술도 잘되고 몇년 동안 자란 암덩어리가 다행히 그래도 췌장암 중에서는

덜 악성인 녀석이라 전이도 안되었던...

그 당시 6살, 10살이던 아이들은 엄마가 아팠던 기억이 있기에..

엄마와 떨어져 있던 기억이 있기에.. 알게 모르게 엄마가 없으면 안된다는 두려움이 있어요.

그런 아이들 곁에 더욱 오래오래 해야겠기에 작년 정기검진에서도 괜찮다고 이야기 들었듯이

올해 정기검진에서도 무사통과하고 더욱 더 건강해지기.. 

그리고 저희 신랑도 저보다 4개월 앞서 양성종양이 자라 목디스크를 눌러,

신랑도 9시간이 넘는 큰 수술을 했던 사람... 그러니 신랑도 건강해야겠고..

저희 애들 봐주시느라 본인 몸도 제대로 못챙기시는 친정엄마...

여기저기 너무 아프신데도.. 딸자식 더 아플까 싶어서 묵묵히 도와주시는 우리 엄마.. 

그러니 엄마도 건강하셔야겠고.. 

늘 소원을 빌면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주세요 하는 우리 둘째..

이제 8살 1학년 입학을 하는 우리 이쁜 딸 당연히 건강해야겠고..

엄마 아픈게 가장 두려운 우리 5학년 되는 아들...

늘 엄마가 제일 좋다며 매일 안아달라는 우리 이쁜 아들도 당연히 건강해야겠지요...

 

엔프피인 나의 2024년 새해 목표는! 더욱 건강해지자!가 1순위~ 그리고 등등~

 

2. 아이들에게 너그러워지기

작년에 복직을 하면서

워킹맘으로 다시 열심히 살아오며...

벅차기 시작했는지.. 휴직하고 집에서 쉬는 동안에는

아이들에게 덜 짜증도 내고 이야기도 들어주려하고 노력한것 같은데...

작년에 점점 아이들에게 짜증내는 빈도도 늘어나고

못난 말도 너무 하는 것 같아서...

올해는.. 아이들에게 조금은 더 너그러워지고, 한템포 기다려주고..

그리고 더욱 아이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겠다 싶습니다.

이제 곧 사춘기로 접어들 아들을 더 이해해야겠고,

1학년 초등학생으로 변환점을 맞는 딸도 환경 변화가 있는만큼 더욱 신경써야할테니까요...

 

3. 소중한 사람들 챙기기

제가 아프면서 곁에서 숨죽여 울며 제게 힘이 되준 가족들.. 

걱정해주고 함께 울어주던 친구들과 지인들..

전화하며 걱정해주고, 선뜻 힘내라며 작은 성의라고 선물도 보내주던 사람들..

작년에 바쁘다고 연락도 다시 소홀해지고

겨우 크리스마스에 손카드 써서 보낸게 다인지라...

올해는 생일도 챙겨 축하한다 말이라도 해주고,

어찌 지내는지 근황도 챙겨보고, 

또 오래 못만난 친구들 모임도 주선해야겠습니다.

 

ENFP인만큼~~~ 엔프피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하는거 엄청 좋아다보니

친구들 모임은 늘 저를 중심으로 돌아가다보니... 코로나를 이유로, 그리고 또 제가 아프단 이유로

물론 지역이 다르기도 하지만.. 그래도 모임 주선자가 숨죽이다보니 다들 만나지지 않았던 것 같아서..

그래서 엔프피인 제가 움직여야겠다 싶네요...



4. 집안 정리정돈하기

엔프피들의 특징.. 충동적으로 물건 구매하기..

음.. 싸다 싶으면 쟁여놓는 습관...

물건을 살 때 재고 가격비교 하고 나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려하는 편이긴 하나~

문제는.. 핫딜이다! 가격이 좋다!! 1+1이다, 다다익선 많이 살수록 가격이 떨어진다~~ 하면 말이죠..

네... 충동적으로 훅~~~ 삽니다....

냉장실, 냉동실, 펜트리, 화장대.. 어디 하나... 정리된 곳이 없네요..

심지어 딸이 올해 8살 학교를 들어가는데도...

딸이 태어나서 쓰던 장난감과 책이.. 한가득... ㅠㅠ

아프기 전에 영양제도 이것저것 사두었다가 아프면서 챙겨 먹지도 못하고

신랑은 약은 안먹는다고 그래서. 유통기한 지나거나 임박인데 버리지도 못한 약들도 많고...

세제도 핫딜이라고 이것저것 사서 쌓아두었더니..

뒤쪽에 있는 세제들은 유통기한이 1-2년 지난 것도 있네요... 헐헐 ㅠㅠ

 

그래서 신랑하고 엄청 부딪힙니다.

냉장고 냉동실 들어갈 곳 없는데 계속 사재낀다고...

펜트리가 넘쳐나는데 또 샀다고...

그리고 정리정돈도 안되는데 그 위에 또 사서 쟁인다고... 말이죠 아하하하 ^^;;;

 

그래서... 올해는 차근차근 집안 정리정돈하기가 목표입니다.

둘째 방도 이제 장난감 방을 정리하고, 공사를 해서 붙박이장 떼내고 새롭게 만들어줘야겠고..

첫째도 이제 슬 자기 방을 제대로 활용하도록 하려면 정리가 먼저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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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를 위한 시간 갖기

요고... 꼭 하려고요.

외향적이고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 여기는..

그리고 감정적이고, 양보를 잘하고 분쟁을 싫어하며,

눈치 없는 것 같지만 실은 인간관계에서 눈치가 엄청 빠른~

이런 유형의 사람이 ENFP라는건 다들 아시죠?

이런 저임에도 워킹맘으로 제 시간 하나 제대로 못 갖고 챗바퀴처럼 

새벽같이 회사 출근하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두녀석 챙기고

그러다보니... 뭔가 제가 사라져버린 느낌...

 

저의 취미는.. 여행, 사진, 커피입니다.

어릴 때는 사진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전국을 누비고 다녔고...

사진 전시회도 하면서 차마 버리지 못한 그 액자는.. 

결혼하고 이사온 뒤로도 집에 액자가 여기저기 붙어 있습니다. ㅎㅎ

 

제게.. 이런 취미를 할 시간을 좀 주려고요..

신랑에게 말해 한달에 한번이라도 제가 숨 쉴 시간을 좀 달라 하려고 합니다.

 

어릴 때 찍었던 사진들을 들여다보면

그때의 열정이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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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집-회사-집의 시간이지만

그 시간 속에서 만나는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는 습관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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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는 그 시간도 제겐 참 소중하죠...

그래서 올해는 조금 더 저를 사랑하기 위해 한달에 하루, 두달에 하루라도 

저만의 시간을 가지려고요...그래야 혹여나 남아있을 암세포가 활동하지 못하게 하려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풀어줘야한다니...

오롯이 저만 바라보고 저를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보려합니다.

그래야..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아이들에게도 너그러워질테고...

그래야 주위 사람들을 둘러볼 여유도 생기고

그래야 마음부터 정리정돈이 되서 집안 정리정돈할 계획도 세울거고...

그래야 건강도 더 챙기지 않겠어요? ^^

엔프피인 나의 2024년 새해 목표는! 더욱 건강해지자!가 1순위~ 그리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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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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