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P 나의 2024 새해목표는?🤔

ENFP 나의 2024 새해목표는?🤔

모두들 싱그러운 새해 맞이 하셨나요?

새해가 되면 새해 소망,목표,계획,다짐등

각자의 메뉴얼을 정리하게 되는데요.

저또한 새해가 되어서 새로운 목표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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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물로 주신 생명 잘지키기

저는 결혼한지 5년 되었는데요.

정말 감사하게도 임신이 되어 올해 

아기 엄마가 될 예정인 예비맘이에요~🥹👏👏👏👏👏

사실..결혼2년만에 자연임신이 되었다가

7주차에 계류유산으로 떠나 보내고..

그뒤로 소식이 없어 작년 4월달에 

난임병원에 방문하게 되었죠.

신랑도 저도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걱정과 긴장을 잔뜩 품고 찾아갔는데

처음 방문하고 진료날 초음파를 보는데...

"나팔관에 물혹이 있어서 

그동안 자연임신이 안되겠네요..

그동안 생리통도 심했겠어요~"

물혹이 있는것도 몰랐고 이걸로 인해

자연임신이 안된다니 그럼 앞전에 

자연임신이 되었던건 어떻게 된건지?하고

물어보니 그떈 물혹 사이즈가 작았거나

아님 없었거나 해서 생겼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일단 하루하루가 시급하다 

판단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하니

우선 물혹은 조영술 먼저 하고 제거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나팔관 제거를 하게 되면 난소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수술전 난자와 정자를

미리 채취 하는게 좋다고 하여 5월달에 

두번에 걸쳐 난자를 채취 하게 되었고

7월초 나팔관 제거 복강경 시술 하게 

되었어요.수술후 선생님 께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수술은 깨끗하게 잘되었고

나팔관 제거 하던 중에 자궁 내막증

까지 확인 되어 깨끗이 제거

했습니다."

이건또 무슨 뜬금포 같은 소리인지...

그동안 내몸에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심스럽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이젠 아기를 갖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놧으니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고 8월말쯤

드뎌 첫 시험관 이식을 하게 되었어요.

이식후 사용해야 하는 질정도 사용하고 

배주사도 맞고 했는데 결국 질정 알레르기로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면서 

1차 피검사 수치때 50밖에 안되더라구요.

아직 완전히 회복이 안된건지..컨디션이 

안맞았는지..그렇게 결국 8주차에 계류유산

되어 소파술로 떠나보냈고...

두달 뒤인 12월 말쯤 2차 시험관 이식을 

진행하게 되었죠.

이번엔 선생님께 미리 질정 알레르기에 대해

말씀 드렸더니 질정대신 배주사로 변경해서 

맞게 되었고 1차 피검사 수치는 293!!

1차 치곤 꽤 높은 수치가 아주 기분이 

좋았고 선생님도 임신수치가 맞다고 

하시더라구요.그렇게 6주차인 저번주

아기집을 확인 하면서 아기 심장소리까지

듣게 되었는데 첨엔 아주 눈물을 바가지로

쏟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덤덤하게 

눈물은 진짜 몇방울 정도만 흘리면서 

초음파를 보고 있는 내자신이 너무 

웃기더라구요.

7주차인 오늘 초음파 확인시 저번주 보다 

훨씬 많이 자랐고 주수에 맞게 잘자라고 

있고 심장 소리도 우렁차게 들려 주어서 

너무 기뻤어요!

예정일은 올해 9월9일인데 이제 조금씩

자궁도 커지고 예민해질 시기라고 

조심 하라고 하더라구요.

우리 부부에게 선물로 주신 이 생명의

태명은  아토 입니다.

ENFP 나의 2024 새해목표는?🤔

순 우리말로 선물 이라는 뜻이라고 허다군요.

신랑이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고 지었어요.

우리 아토..정말 잘자랄수 있게 스트레스

안받고 몸관리 잘하면서 잘지켜 내는게 

저의 올해 목표 입니다!!

 

2.출산전 이사하기!!

저희 집은 빌라인데 엄청 오래된 옛날식

건물이라 집 구조도 이상하고 

평수도 작아서 생활 하기에 불편한게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물론 본인 형편껏 산다지만 이제 출산도 

하게되면 아기를 키울만한 환경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거죠.

사실 이사얘기는 그전부터 하고 있었는데 

아직 대출도 남아있고,우리가 갈만한 

집도 그리 많이 보이진 않더라구요.

그나마 3년전 이지역 재계발이 있어서

당시 진행했던 신축 아파트가 완공 되어 

작년 입주를 하게 되면서 집들도 많이 

나오고 집값도 많이 떨어지긴 했더라구요.

모아놓은 돈은 턱도 없이 부족하고..

대출을 받으려 해도 자가1주택 소요인지라

신혼부부 대출에는 해당되지 않아 

일반 신용 대출로 진행해야 하는데 

집을 내놓긴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지 

아직 판단이 안서네요..

올해 안으로는 반드시 새집으로 이사가서 

그나마 좋은 환경에서 출산도 하고,

아기를 잘키워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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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미뤄왔던 악기 레슨 시작

저는 어렸을때 부터 피아노를 배워왔고

음악 감상이나 노래 부르기,악기 다루기 등

음악에 관련된 것들에 관심이 많았어요.

피아노를 고등학교때 사춘기 반항으로 인해

그만 두면서 전공까진 못한게 후회는 되지만

그뒤로 조금씩 배워서 지금은 반주도 하고 

있긴 해요.예전 부터 배워보고 싶었던

바이올린과 플룻을 올해 조금씩 배워볼까

생각중입니다.

아기도 생겨서 태교에도 도움될겸 음악을

접하는 일은 좋은 생각인것 같더라구요.

신랑한테 악기 배우고 싶다 말했더니

"우리 아토 태어날때 보통 애기처럼

응애~하고 우는게 아니라 음악을

흥얼거리면서 나오는거 아니냐?"

그정도로 하루종일 음악을 틀어놓고 있으니

이런말까지 하더라구요.🤣🤣🤣

작년까진 난임병원 다니면서 수술도 하고

시험관 준비,이식,유산이란 여러 일들을

겪느라 시도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정말

맘먹고 악기  배우는게 제 목표 입니다.

ENFP 나의 2024 새해목표는?🤔

 

마인드키 여러분들은 각자의 새해 목표들

정하셨나요?

목표가 없기 보단 목표를 정해 놓으면

그 목표를 위해서라도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부디 올해 세우신 목표들

다 이루실수 있도록 힘차게 노력 하시는

한해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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