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 와이프와 ENFP 남펀

저희는 MBTI가 정반대인 부부에요. 결혼전에는 MBTI가 보편화 되어 있지 않아서 생각도 못하고 점점 유행하기 시작할때 같이 테스트 해봤는데 정 반대가 나와서 완전 놀랐어요. 사실 결혼생활 초기에 서로 맞춰가는데 힘들었고 서로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이해 안되는 부분도 정말 많았는데 MBTI 이후에 아하! 하는 순간들이 많이 생겼어요. 제일 다른점은, 저는 여행을 가던 육아를 하던 항상 계획적으로 하는 반면에 남편은 즉흥적으로 하는게 많고 계획이 있어도 계획을 자주 바꿔서 저랑 많이 부딪쳤던거 같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