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프피의 이별 대처 법이라.,
나를 정말 좋아했던 사람과는 쿨하게 헤어지고 쿨하게 다음날 웃으며 인사할 수 있는 나란 엔프피..
내가 정말 좋아했전 사람과는 너무 가슴 아프고 죽을까 고민까지 할정도로 힘들어도 그 사람 앞에서 나 잘 이겨내고 있다고 보여주고 싶어 절대 추한 모습 보이지 않으려하고 안하던 화장에 꾸미고 더 멋지게 쿨하게 인사하려 노력하던 나란 엔프피...
그래서 ENFP의 이별 후 대처법 한번 찾아봤어요.
*출처 : ENFP가 이별에 대처하는 법-이별 후 행동과 극복 방법에 대하여
풍부한 감정 능력과 인간관계에 많은 신경을 쓰는 ENFP의 특성상 특별하게 생각했던 누군가를 잃는 이별이란 과정은 확실히 힘든 시간이겠죠.
(물론 마음을 나누던 누군가와 헤어지는 이별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긴 하겠지만... 인간관계를 중요히 여기는 ENFP는 특히 더 그럴거에요..)
하지만 이별의 비통함과 온갖 감정들을 경험하다 보면, ENFP는 다른 타입들보다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디고 하네요. 고통을 피하지 않고 이에 맞서는 것은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들을 억누르는 것을 피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좋아하던 사람과 헤어졌을 때 처음으로 잠을 못자봤고 밥을 한달을 못먹었고 일주일만에 몸무게가 5키로가 빠지고 그랬었지만 절대 나약한 모습을 그 사람에게 보이기 싫어 일부러 썬크림 겨우 바르던 제가 쿠션을 두드리고 눈썹을 그리고 안경을 벗고 렌즈를 끼고 안입던 치마도 챙겨 입으며 나 더 멋지게 잘지낼거야. 라고 외쳤던거 같아요..)
ENFP는 이별에 어떻게 대응하는가!

ENFP에겐 이별에 대처할 여러 비슷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초반엔 주의를 흩트리는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가만히 혼자 있으면 불안감과 슬픔이 ENFP를 짓누를 수 있기 때문에 바쁘게 지내려고 노력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낼 사람을 찾습니다. 누군가와 이별했을 때 보통 이런 행동을 자주 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시 깨진 사람과 재회를 굳이 원하진 않습니다.
(여기서 극 공감이었어요. 헤어지고 나서 하루도 혼자 있지 않으려 퇴근후 저녁마다 아니면 주말 내내 친구를 만나고 동호회 사람들을 만나고 지인을 만나고 그러고 다녔으니까요...)
이별 초반 정신없이 지내는 그들의 모습은 결국 나중엔 감정을 정리해야 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리를 둘 시간이 필요할 수 있기에 이별에 대처하는 첫 단계로선 나쁜 방법은 아니라고 하네요. 새로운 것을 경험하기 좋아하고 억눌린 상태를 좋아하지 않는 ENFP는 늘 바쁘게 움직이기 때문에 쉽게 에너지를 분산시킬 수 있데요.
(어쩌면 제가 엔프피라서 그래서 그 아픔이 3년은 갔음에도 잘 이겨낼 수 있었나봐요... ㅎㅎ)

ENFP는 매우 현실적이고 깊은 수준의 풍부한 감정을 갖고 있기에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상대와 이별한 후 감정을 한 번에 정리하기란 쉽지 않다고 해요. 단기간 만나거나 가벼운 관계였을 땐 큰 타격을 느끼지 않을 거랍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했다면 그 상대방은 엔프피의 마음과 영혼의 일부가 되었을 것이기에 가볍게 넘기기가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회복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와... 진짜 저는 제가 이별을 통보했던 사람은 진짜 아무렇지 않게 쿨하게 다음날 지인처럼 친구처럼 인사할 정도였는데 제가 정말 좋아하고 미래를 생각했던 사람과의 이별은 너무도 길게 아팠거든요... 이것도 MBTI 성향이었다니!!!)
회복까지 오래걸릴 때 ENFP는 친구와 가족에게 의지하게 되는데, 엔프피의 감정을 정리하는 데엔 걱정과 정서적 지원을 해주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엔프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편안함을 줄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엔프피로 하여금 외로움을 덜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상처받은 시기엔 슬픈 영화나 음악, 예술 작품에 빠지는 것도 좋습니다. 품고 있는 감정을 모두 밖으로 표출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네요.
(맞아요. 이때 그래서 친구 지인 동호회 사람들 모두 동원하고 영화보러 다니고 사진 찍으러 다니고 그러고 다녔던 기억이!!! ㅎㅎ)

감정의 억눌림을 좋아하지 않는 엔프피이기에 이별을 견디는 과정에서 가끔은 덜 건전한 방법을 쓸 수도 있습니다. 또 주의력을 여러 곳으로 퍼트리기 위해 다른 로맨틱한 관심사를 찾게 될 수도 있어요. 물론 이 방법들이 이별의 고통을 건강히 이겨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아니지만, 일상을 망치고 싶지 않은 어떤 엔프피들에겐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잃은 상태에서 사람들과 교감하거나 다시금 로맨틱한 교류가 생기는 건 기분 좋아지는 일이니까요.
(이건 저의 경우는 좀 달랐어요. 제가 좋아한 사람과의 이별 후 거의 5년을 누군가가 마음에 들어오는게 허락이 안되더라고요..)
Letting Go & Best Ways to Heal
ENFP가 상대를 잊는 과정 & 이별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

ENFP는 더 이상 함께 할 가치가 없다고 느낀 관계에 대해선 놀라울 정도로 미련을 잘 버리는 타입입니다. 특히나 상대가 미성숙하거나 맞지 않는 사람이었다면 힘들어할 것 없이 더 빨리 깨끗하게 잊을 수 있을 겁니다. 엔프피는 극과 극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이 모습은 이별의 순간에서도 나타납니다.
(극공감! 입니다!! 와... 내 이야기를 여기서 보다니...)
반면 ENFP가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했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미련을 버리는 게 훨씬 어려워지죠. 상대를 보내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계속해서 과거의 관계를 마음속에서 지우지 못할 것입니다. 그 사람과 다시 잘 될 수 있지는 않을까,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을 돌아오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이런 고민 잠시하긴 했지만 저의 경우엔 지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을 뿐 초반에 많이 힘들어하다 내가 배신당한거였어도 그 사람이 잘지내기 바라며 내가 더 잘지내려 노력했어요. 후회없이 사랑했으니 아프고 생각니 나더라도 다 잊고나면 미련은 남기지 말자라는 마음이었었네요... )

ENFP에게 이별을 극복할 가장 좋은 방법은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그 도움은 친구가 줄 수도 있고, 전문가와의 상담 시간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정서적 지원과 가이드는 엔프피가 감정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상황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쁜 상황을 만들어 기분 전환을 하는 것만으론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올바른 방법으로 이별 과정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진지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정말 친구, 지인, 가족이 있어서 그 시기를 이겼던거 같아요. 물론 종교도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요...)
MBTI 주제를 보고 제 경우를 본 뒤 MBTI 성향을 찾아볼 수록 정말 이렇게 일치할 수가! 싶은 때가 많네요.
신기방기한 MBTI입니다. ㅎㅎ
작성자 인프리
신고글 ENFP의 이별 후 대처하는 법..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