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P인 저는 싫어하는 사람과 있으면 티 안내고 잘지내려 노력하죠.

ENFP가 싫어하는 사람 유형은 무엇일까요?

 

일단 제가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은

잘난체 하는 사람, 자기일 떠넘기고는 자기가 한 것처럼 으스대는 사람,

답답하게 만드는 사람, 감정적으로 공감해주길 바라는데 이성적으로 판단 내리는 사람,

듣기 싫은 소리 계속 이야기하는 사람, 너무 계산적인 사람,

남에게 피해주는 이기적인 사람 등등...

 

그런데... 이건 보통 모든 사람들이 다 싫어하는 유형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ㅎㅎ

 

한번 찾아봤어요

ENFP가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

1. 강요하는 사람
2. 답답하게 하거나 결론 못내리는 사람
3.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 강한 사람
4. 약속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
5. 계산적인 사람
6. 앞뒤 다른 영약한 사람
7. 융통성 없는 사람
8. 훈수 두는 사람, 가르치려 드는 사람
9.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
10. 혼자 결론 지어서 얘기하는 사람
11. 기브앤테이크 안하는 사람
12.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감 느끼게 하는 사람
13. 아랫사람 대하듯 하는 사람
14. 정확하지 않은데 우기는 사람
15. 말을 툭툭 던지듯 싸기지 없게 말하는 사람....

 

등등이라네요.... 

제가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과 너무도 비슷하게 겹침에 깜짝 놀랐네요..

 

그런데 저는 이렇게 싫어하는 사람과 함께 있어도 

티를 못내요, 제 성격상 두루두루 잘지내기를 원하고 원만하게 지내기를 원하고

착한사람 컴플렉스처럼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길 바래서

싫어하는 사람이어도 웃으며 이야기하고 들어주고 그러거든요...

 

예전에 대학교 다닐때도 싫어하는 친구가 좋다고 해도 이야기 다 들어주며

제가 왜 안만나는지 조근조근 설명하고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그러고.... 

제 성격이 그런가보다 했는데

 

ENFP의 성격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불편한 상황이 와도 힘든 감정을 느끼지만 표현하지 않고 좋게 좋게 지내려 한다더라고요

 

최대한 다른 사람들의 관점과 가치관을 존중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며, 

다양한 사람과 친밀하고 재미있는 관계를 형성하려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도 그 자리를 피하기 보다는 두루두루 잘 지내려 한다는 거죠.. 

 

정말이지.. MBTI로 알게되는 사람의 성격 유형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