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때부터 연애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재수 때 연애를 처음 시작했는데요.
딱히 이상형이 없었고 그냥 단지 좀 잘생긴 사람이 좋았어요. 처음 딱 봤는데 이사람 잘 생겼다 싶으면 금사빠였어요. 키도 훤칠해야 했구요. 180넘으면 진짜 다 잘생겨보였어요.
그러다가 재수때 어떤 남자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약간 나쁜 남자 스타일이었어요. 나한테 관심없는 척 하면 더더욱 그사람에게 빨려 들어갔었죠. 잘생겼지, 나쁜남자 스타일이지... 어머 완전 그냥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갔었어요.. 헤어나오질 못했죠. 결국 그 남자와 사귀게 되었는데 그 후로 정말 불같은 사랑을 했었어요.
그 남자와 전화를 안하면 불안할 정도로 전화를 붙들고 살았고 그남자만 바라봤었죠.
근데..... 그남자가 대학교 간 이후로 바람을 피더군요..?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난 지옥으로 가는구나.. 사는 의미가 없구나 싶었어요. 내가 못생겨서 떠나간건가 싶어서 성형수술을 결정했죠. 너무 극단적인 enfp였나봐요.. 그냥 코수술을 하고서는 .. 또 기다리지 못하고 코수술에 실망을 하고 말았어요. 그 때 깨달았죠. 아, 그 사람이 내 외모를 보고 헤어진게 아니라 그 사람이 내 자신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한 어리석은 사람이기 때문에 떠나간거구나 싶어서 마음을 내려놓았어요.
그러고 나서는 너무 잘생긴 사람은 만나지 말고 착하고 정말 나만 바라봐주는 사람 만나야 겠다 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바람피울 성향의 사람은 결혼 후에 더 힘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정말 지고지순한 남자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여러번의 소개팅 끝에 그런 남자를 만나게 되었죠.
주변에 여자가 없고 나만 바라봐줄 수 밖에 없는 남자. 공. 대. 남.
그런 남자 제가 찾아 냈습니다.
지금 두 아이의 아빠이자 제 남편이 된
이 남자를 정말 사랑해요.^^
Enfp는 정말 남자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연애하면서도 다양하게 경험했었던 것 같네요.
이상형은 끊임없이 변하는 것 같아요.
많이 경험을 해야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어요..^^
작성자
신고글 enfp의 취향저격 이상형은 끊임없이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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