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J 감동 받았던 순간~

몇년전 제가 크게 아팠었어요.

수술도 하고 1년 정도 치료하느라

몸이 많이 망가졌죠.

그러고 우울증이 심하게 왔어요.

신랑은 충청도 사람인데 입이 무거운편이라 감정표현이 서툴러요.

그런데 어느날 얘기끝에 저에게 그래요.

나는 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다른 걱정은 한개두 없다..돈걱정 자식걱정 다 필요없다..니 건강이 젤 걱정이다..너만 건강하면 된다..아무것도 걱정하지말고 나만 믿고 즐겁게만 살아다오..!! 

그날 많이 울었네요.

아~너무 미안했어요.

그때부터 우울증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