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J와 잘 안 맞는 궁합이 ISTP가 아닐까용?!

ENFJ와 정반대의 성향이라서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ㅎㅎ!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남자친구가 ISTP는 아니지만,

ST인 남자친구와 투닥 거리면서도 서로 맞춰가면서 잘 만나다가

한 날 정말 이 부분에서는 안 맞구나!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ENFJ 모두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는 친구가 '너가 아까 이렇게 해서 좀 서운했어'라고 하면

우선 친구가 서운한 원인이 '나'이자 '나의 행동'이기 때문에

먼저 사과를 하고 그럴 의도가 아니였음을 설명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T인 남자친구는 왜 사과를 해야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ㅜ

만약 친구가 '너가 아까 이렇게 해서 좀 서운했어'라고 했을 때

그 서운한 이유가 미안하지 않으면 그냥 사과하지 않고 그렇구나 하고 넘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이 주제로 엄청 심오하게 이야기를 나눠봤지만

확고한 T는 본인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본인의 잘못이 맞다고 생각이 들면 사과를 하는데,

사소한거면 굳이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원인 제공이 '나'이고, 친구가 '나'로 인해 서운했다면 우선 사과하는게 맞지 않냐고

열변을 토했지만,,^^ 그냥 서로 의견을 존중하는걸로 합의 봤어요ㅎㅎㅎ

 

여러분들은 이런 T가 이해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