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집착도 신경쇠약 원인일까요

물건을 한번 사면 20-30년은 쓰는 것 같아요.

집도 줄여서 이사해서 수납 공간도 부족한 상황인데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고 그래서 물건 사는데도 어디다 보관할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신경 쇠약과 같은 질환 수준은 아니지만

무엇을 하는데 있어 걱정부터 하게 되니 마음과 정신이 편하지 않은 느낌이예요.

언젠가 쓸까 싶어 보관하는 집착.도 신경쇠약으로 이어질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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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고, 필요한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고통받는 것은 정말 스트레스가 클 수 있습니다. 물건에 대한 집착이나 ‘언젠가 쓸까’라는 마음은 많은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있는 감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이 지속되면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물건을 정리하고 버리는 과정이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으니, 이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물건을 정리할 때 ‘1년 내에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버린다’ 혹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물건만 남긴다’와 같은 규칙을 세워보세요. 이 원칙을 지키는 것이 물건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에 많은 양의 물건을 정리하기보다, 하루에 조금씩 정리하는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예를 들어, 하루에 한 서랍 또는 한 박스만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부담이 덜하고, 차차 정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처음부터 큰 물건을 버리기보다는 필요하지 않은 작은 물건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 과정에서 ‘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는 과정은 단순히 물건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찾는 과정이 될 수도 있으니 마음이 더 편안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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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그럼요 그것도 집착의 일종입니다
    혹시 어렸을 때 크와 관련된 일이 있으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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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어머나 물건을 참 곱게 쓰시는 분이신가봐요
    하지만 나이들면 비우는 것도 배워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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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버리지 못 하는 저장장애도 스트레스죠
    버리고 나면 꼭 필요한 일이 생겨 후회하게 되는 일이 있잖아요
    그렇다고 모두 끼고 살 수도 없고요
    주거 공간이 스트레스 원흉이 되면 안되니 오래된 쓰지않는 물건은 하나씩 버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