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강박

제목이 쇼핑 강박이라고 하니 쇼핑을 중독처럼 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저는 오히려 쇼핑을 너무 못해서 신경이 쇠약해지려고 해요.

뭘 하나 사려는 게 왜이렇게 어려울까요?

1년을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산 적도 있답니다.

결국엔 제가 못 사고 생일날 선물로 받았어요.

물건을 쉽게 사지 못하는 것도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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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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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쇼핑을 쉽게 하지 못하는 것이 고민이라면, 그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을수록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필요한 물건 목록을 미리 만들어두고, 그 목록에서만 선택하도록 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고민을 줄일 수 있습니다.
    
    
    택한 물건이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이 물건이 나에게 정말 필요한가?'라는 질문이 아니라 '이 물건이 내 삶에 어떤 가치를 더해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접근해보세요.
    
    
    쇼핑할 때 금전적인 걱정이 크다면, 필요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예산을 정해보세요. 그리고 그 안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세요. 이렇게 하면 불안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쇼핑은 때때로 감정적인 요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떤 감정이 쇼핑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세요. 필요 없는 물건을 구매하기보다는, 진짜 필요한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쇼핑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조금 더 수월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은 자신을 돌보는 하나의 방법임을 잊지 마세요!
    
    
    
    채택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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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그만큼 신중하시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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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결정장애처럼 느껴질수도 있겠네요 우리큰딸이 뭘 정하지 못하고 자꾸물어봐요 결정을 못해서 답답할때가 종종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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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이런 고민도 있군요
    택배박스가 막 쌓이고 뜯지도 않고 쌓아두는 그런 사람을 방송에서 본적 있는데 
    그런 것 보다 검소하고 좋은데요?
    하지만 뭐든 젊고 예쁠때 누려주세요
    시간은 되돌릴 수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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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물건 하나를 사는 데에도 많은 고민을 하고, 결국 1년이 지나도록 구매하지 못하는 경험은 분명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이는 결정 장애 혹은 선택의 피로라고 불리는 심리적 현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지면서, 오히려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물건을 쉽게 사지 못하는 것도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쇼핑의 즐거움을 앗아가고, 꼭 필요한 물건을 제때 구하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물건 하나를 사기 위해 들이는 노력과 고민의 과정을 줄이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구매할 물건의 목록을 미리 정하고, 딱 한 군데에서만 비교해본 뒤 바로 구매하는 식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