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면서 사람이 바뀌는 것은 당연하잖아요?
저는 그런데 그걸 못버티겠어요..
각자의 일정이 있어 일주일만에 보는 날이었어요 그 사람은 연애초에는 매일매일 저를 보기 위해 집으로 찾아오던 사람이었어요 항상 '힘들테니 오늘은 내가 갈게'라고 이야기 했을때 '아니야 안힘들어 내가 갈게'이렇게 이야기 해줬는데 며칠전에는 '그럼 역으로 픽업갈게'등 과 같이 전과는 확실히 다른 부분이 느껴집니다. 또한 항상 같이 자는것을 좋아했던 남자친구가 며칠전에는 자지 않고 집에 가겠다고 이야기 한 저에게 '자기 그게 편하면 그렇게 해' 이렇게 얘기 하더라구요.. 솔직하게 저는 저의 모든 것을 공유하고 집착도 해줬으면 좋겠고 저에 대해서 모든걸 궁금해줬으면 좋겠어요 자꾸만 전이랑 변한 모습을 보니까 서운해지고 혼자 많이 울게 돼요.. 남자친구는 저에게 일어나는 사소한 것들을 궁금해하지도, 본인의 모든걸 공유하지 않는 편이거든요 이것 또한 오래 만나게 되면서 당연히되는 부분이겠죠?
그런데요 이런게 건강한 연애가 아니란걸 알아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이런 마음이 드는걸 솔직하게 얘기하지도 못하겠고 얘기한다 한들 상대방이 이런 저를 감당하지도 못할 것 같고.. 상담 치료를 받고 있는데 그 상담사 분께서는 제가 남자친구의 사랑을 계속 혼자 시험하고 혼자 실망하는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게 맞는 것 같아요 사실 저에게 와줬으면 한게 맞는데 이번에도 오나 안오나 본거 같고 안온걸 알고 나니 서운해서 미치겠고.. 이런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복잡한 마음들이 들키고 싶지 않아서 더 미치겠습니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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