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P인 저와 궁합이 안맞다고 느끼는 유형

그것은 바로 ENFJ!! 

ISFP인 저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선을 지키는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선을 넘어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꼭 있더라고요. ISFP는 대개 개인적인 영역을 침범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저도 그렇거든요. 근데 ENFJ인 친구들은 가까운 관계라는 것만으로 당연하게 제가 그은 선을 넘으려하는 것 같아 부담스럽더라고요. 특히 자기 기준을 잣대로 타인을 평가하고 가르치려드는게 너무 싫네요. 친하니까 내가 이정도는 네 삶에 훈수 둬도 되겠지, 내가 널 바른 길로 인도해 줄게 뭐 그런 선민의식 같은 심리인걸까요. ISFP인 제 입장에서는 제발 나한테 관심 좀 꺼줄래라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여튼 이런 ENFJ 친구들은 타인의 간섭을 싫어하는 ISFP와 정말 상극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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