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INFJ의 사랑 고백~~~

저는 혈액형도 A형인 극소심한 INFJ입니다.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모든 것을 그 사람에게 맞추려 노력하지요~~~

그러나 절대로 좋아하는 감정을 상대에게 들키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런데 상대방은 제가 너무 맞추어 주니 자연스럽게 제 감정을 알게 되더군요...

 

사랑고백은 저같은 소심한 INFJ에게는 정말 힘든 일입니다.

그냥 연애감정이 없는 친구에게는 쉽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지만~~~

정말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극소심 INFJ 입니다.

 

그러나~~~

정말 놓치기 싫은 사랑하는 사람에겐...

용기를 내고 또 내어서 말합니다~~~

눈을 제대로 쳐다 보지도 못하고~~~

밤에 집 앞까지 데려다준 후...

"사랑한다... 너는 나의 전부야~~~" 라고 말하고

도망치듯 그 장소를 벚어나죠....ㅎ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말보다는 편지로 고백합니다~~~

장문의 편지를 쓰죠...

제 감정을 최대한 숨기며~~~

손편지에 최근 일어난 일에 대해서~~~

최근의 날씨와 아름답게 핀 꽃 이야기 등~~~

상대가 부담갖지 않도록 가벼운 이야기를 손편지로 전달합니다....

그리고 손편지의 마지막엔 "네가 있어 오늘도 좋은 하루였어~~~" 라고

감정을 드러냅니다...ㅎ

 

감성 충만한 소심한 INFJ인 저는 사랑 고백이 젤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