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J가 회사 생활에서 도파민이 터지는 상황

ESTJ인 내가 도파민이 폭발하는 순간들을 생각해보면 

대개의 경우 회사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대략 세가지 정도로 요약할수 있을것 같은데...

 

첫째, 목표지향적인 ESTJ라서 인지 중요한 프로젝트를 
내가 생각한 방식대로 성공시켰을 때 도파민이 폭발합니다


회사 생활하면서 10년 동안 2개의 큰 그룹 프로젝트를 주로 했는데 
특히 회장님 관심 프로젝트를 할 때는 주요 계열사 사장들은 물론이고 회장실의 간섭이 심할때가 많습니다
5년짜리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변의 시기와 알력을 뚫고
내가 생각했던 대로 진행되고 성과를 내었을때 핵폭탄급 도파민이 터졌던 것 같습니다

 

둘째, 동기부여가 큰 힘이 되는 ESTJ라서 인지 평소에 존경하는 상사에게 

믿음직하다거나 생각한대로 자네는 최고다라는 평가를 받을 때 도파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대표 운이 좋지 않아 몇몇 대표들과는 신뢰를 쌓지 못했지만 
믿고 의지했던 대표나 상사에게서 자네만 믿네, 자네가 최고야라는 말을 들으면
내가 있는 조직에서 신뢰를 받고 있음에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셋째, 책임감이 강한 ESTJ이기에 후배가 내 지시나 교육대로 잘 따라서 

좋은 결과를 얻었을때 도파민이 분출합니다

팀장을 맡으며 여러 후배들과 생활을 하다가 전배를 가거나 타 회사로 옮긴 후에
나와 함께한 시간들 덕에 자신의 경쟁력이 생겼고 또한 현 위치에서 주변의 신뢰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이또한 도파민이 폭발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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