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FJ는 사교적이고 따뜻한 성격을 가진 유형 중에 하나예요.
'친선도모형' 이나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요.
사람을 좋아하는 ESFJ들은 사람들간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돕는 것에 큰 가치를 두고 있어요.
대체로 배려심이 깊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으로
자신이 속한 집단 안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이 바로 ESFJ 유형이랍니다.
✅ ESFJ의 구체적인 성격 특징
1. 사람을 챙기고 돌보는데 능숙해요!
• 친구, 가족, 동료들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잘 기억하고 챙겨줘요.
• 곤란한 상황이 생겼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먼저 다가가요.
2. 외향적이고 친절한 성격을 가졌어요!
• 스몰토크의 최강자들로 처음 보는 사람과도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 따뜻하고 다정한 말을 잘 하는 편이라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요.
3. 사회적 인정과 피드백에 민감해요.
• "너 덕분이야", "고마워" 같은 말을 들으면 더더더더 열심히 해요.
• 하지만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크게 상처를 받는답니다.
4. 질서와 규칙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것을 좋아해요.
• 예의나 도리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스스로 잘 지키려고 하고
다른 사람들도 잘 지켜주기를 기대하는 편이예요.
5. 감정 중심으로 의사결정을 하곤 해요.
• 논리보다는 사람의 기분과 관계를 먼저 고려하는 편이예요.
• 다른 사람의 기분을 많이 생각하다보니 눈치를 많이 보기도 하죠.
✅ ESFJ의 이상형 : 조리 있게 말하는 사람
ESFJ 유형들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며 다른 사람의 감정을 섬세하게 배려하기 때문에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 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 타입이예요.
하지만 사랑에서는 조금 다른 면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겉으로는 감성적이고 따뜻한 사람을 좋아할 것 같지만
의외로 ESFJ인 제가 끌리는 이상형은
지적이고 스마트한 사람이에요.
공부를 잘한다거나 머리가 좋은 사람에게도 매력을 느끼긴 하지만
그보다는 자신만의 생각과 기준이 분명하고
그것을 조리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에게 정말 큰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아요!
ESFJ인 저는 어지간히도 수다스러운 사람이라 말을 잘 못하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순간의 상황이나 기분에 집중해서 말을 할 때가 많아서
생각이나 감정이 정리되지 않은 채로 입 밖으로 나올 때가 많아요.
이성적인 기준이 명확한 편이 아니고
순간의 감정에 따라 판단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말을 하고 난 뒤에 제 스스로가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이럴 때 누군가가 저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주고
덧붙여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까지 차분하게 말해준다면
저의 눈에는 하트가 뿅뿅, 심장이 두근두근하는걸 느낄 수 있죠.
✅ ESFJ의 이상형 :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
"말이 통한다"는 것은 ESFJ에게 정말 중요한 포인트예요.
저는 과묵하고 말수가 적은 사람보다는,
다양한 주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해요.
ESFJ들이 은근히 오지라퍼들이거든요.
저 또한 세상만사에 관심이 많고 궁금한 것,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사람이라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을 좋아해요.
일상 생활에 관한 이야기부터
사람의 감정이나, 사회 문제, 문화 예술 등등...
저는 대화를 통해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감정을 나누는 순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
그런데 단순히 잡담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어떤 주제에 대해서 깊이 있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제가 생각하지 못한 관점을 제시하며 논리적으로 말하는 사람을 보면
그 안에서 특별한 매력을 느껴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도 너무 좋지만
'오..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하며
저에게 생각할꺼리 던져주고 저의 시야를 넓혀 주는 사람을 만나면 제 마음이 콩닥콩닥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