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의심??

예전에 제 조카한테 일어난 일인데요..

조카가 초등 3~4학년때쯤이었던거 같은데요.. 원래 조카가 장난꾸러기에요.. 얼굴보면 얼굴에 가득 장난끼가 더덕더덕 붙어있어요 ㅎㅎ 다들 어느정도 이해하실꺼라 생각됩니다. ㅋ

초등다닐때 담임선생이 조금 나이가 있으신.. 다음년도에 정년퇴임하시는.. 선생님이었데요.. 근데 중요한건 여자아이들만 이뻐하셨데요.. 아들은 키우는 저희 언니로서는 참 맘에 들진 않았겠죠.. 어느날 언니한테 전화가 왔는데... 아이가 너무 산만하고 시끄럽게 한다고..ADHD 같다고 검사를 받아보기를 권유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단순히 산만하다고 해서 ADHD라고 확신을 갖고 학부모한테 얘기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때 언니가 얼마나 속상해 하던지 지금 생각해도 속상했던 맘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