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성격..욕심까지많아서 내가싫어요

실적때문에 한개라도 내가 더하려고 막 아등바등하고거짓말까지하고 내가왜이리됐는지모르겠어요

급하기도엄청급해서 후다닥하는데 실수하고 마치고나서 또일하고 워커홀릭인가

이러지않으려면 뭐 어떡할까요?

  관심사가 일밖에없는듯..합니다.. 좋아하는것도없고

돈안되는거면하기싫고

..

진상이에요 내자신이..

암튼 갑갑해욪내가

 

2025년엔 이렇게 안살려고하는데 1월부터 이라고있어요

 

뭐 다른계획을세울까요? 그렇게해도 출근하면또 실적쌓으려고 아등바등욕심내고 막 그러고있겠지..

그만둬야답인듯

 

 

1
0
댓글 9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님 글을 보니 제가 젊었을 때 아등바등 살때가 생각이 나는 글이네요.
    그래서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고 복잡하셨을지 글에서 느껴져요.
    실적 때문에 아등바등하다 보니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또 반복되는 패턴에 지쳐 있는 상태 같아요.
    이런 마음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거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지금의 문제는 일이 당신의 삶에서 너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데 있을 수 있어요.
    워커홀릭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삶의 다른 즐거움을 찾지 못해서 일이 유일한 관심사가 된 걸지도 몰라요.
    실적에 집착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그게 다시 실수를 부르며 악순환이 되기도 해요.
    이럴 때는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한 작은 변화를 시작해보세요.
    일이 아닌 관심사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꼭 대단한 취미가 아니어도 좋아요. 짧은 산책, 좋아하는 음악 듣기, 소소한 요리 같은 일상 속 소확행도 충분히 좋은 시작이에요.
    그리고 하루 10분만이라도 일을 떠나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2025년엔 다르게 살고 싶으시다고 하셨잖아요.
    그 의지가 있으니 충분히 가능할 거예요.
    그렇다고 지금 하시고 있는 직장을 대책없이 사직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사실 요즘 직장잡기도 어렵지만 새로운 직장을 찾는다 해도 가서 보면 내가 하는 일은 님 윗글을 보니 또 님은 일을 열심히 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생각엔 님이 그렇게 일을 많이 안해도 되니 다른 사람들과 분담해서 일을 줄여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님이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덜 쌓일 것 같다고 생각해요. 혼자서 도 맡아 모든 것을 하려고 하지마시고 서로 나누어서 하시면 좋겠어요.
    한 번에 모든 걸 바꾸려 하지 말고, 작게 시작해서 스스로를 조금씩 변화시키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여유를 되찾으실 거예요.🌷
    님은 지금 아주 열심히 사시고 있어요.
    일한다는 것은 멋진 것 이라 생각해요.
    님은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힘내세요! 😊
    
    채택된 답변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작성자
      아니 이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프로필 이미지
    익명2
    스스로 인지하고 위험성을 느끼고 계신다는 것 자체가 개선의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 아닐까 싶습니다. 열심히 살면 좋지요. 그런데 그것이 너무 지나치면 결국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는건 내 자신인 것 같습니다. 살다보니 뭐든지 아예 열심히 하거나, 아예 안하는건 그래도 쉬운데 적당히 한다는게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저도 꽤나 부지런히 사는 사람인데 스스로를 너무 옥죄는 느낌이라 일부러 내려놓는 연습을 계속 하고 있어요. 실패해도 뭐 어때, 실적이 좀 덜 쌓여도 괜찮아. 이렇게 스스로 계속 다독이며 완급조절을 하는 중이랍니다.
    저는 타고나기를 성격이 급하고 완벽주의 성향이예요. 그런데 주변 어르신들을 계속 관찰해보면 나이가 들수록 타고난 성향이 점점 더 부정적인 방향으로 강해지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성격이 급한 사람은 더 급해지고 완벽주의 성향인 사람은 더 까다롭고 융통성이 없어지는 방향으로요. 
    저의 최종 꿈은 마음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건데 이런 예민하고 까다로운 성격으로는 주변 사람들은 물론이고 저 스스로도 너무 괴롭게 만들 것 같아서 지금부터 죽을 때까지 연습해보자고 다짐했어요. 건강하게 내려놓는 것도, 잘 포기하는 것도 결국 좋은 인생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니님께서도 조금씩, 천천히 노력해보시면서 스스로를 미워하지 않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익명3
    욕심을 버리고 
    현재 가진 것에 집중하도록 해보세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4
    저도 예전에 그랬던적이 있어요
    일 욕심이 많고 승부욕이 강해서 남에게 
    지는걸 싫어하고 그랬어요.
    그러다보니 과하게 욕심을 부릴수 밖에
    없게 되고 과한 욕심이 나를 망치고 있는것도 몰랐어요.결과는 어떻겠어요. 남는건 경제적인 몰락 이였거든욤. 
    결국 그일을 그만 뒀어요
    그러고 나니까 오히려 마음이 시원하더라고용. 그일이 내 인생에 마지막 직장으로 내가 착각을 하고 있었구나 라는 교훈을 얻었어요. 지금은 새로운 도전으로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데 만족 
    하거든욤.
    그때를 생각해보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을 과감하게 잘 정리햇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우물안 개구리 였구나 하면서요
    고민되시겠죠.하지만 지금 있는 현실이 나를 자꾸 괴롭힌다면 더이상 이끌려 
    다니시지 말고 시야를 좀 더 넓게 
    바라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염
  • 프로필 이미지
    익명5
    아둥바둥 실적을 채우고 욕심부리는것도 부지런하지 못하면 못합니다 성실해보여서 좋네요
    하지만 거짓말은....
  • 프로필 이미지
    익명6
    욕심도 있으시고 성취감도 높아서도 그렇지 않을까요 하지만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그러시는건 나중엔 큰 좌절로 올수 있으니 그것은 조금 고쳐나가 보세요 훌륭히 잘하고 계십니다
  • 프로필 이미지
    익명7
    혹시 영업직 하시는건가요? 저는 선뜻 도전을 못하고 있는데 님은 그걸로 돈벌고 있으니 부럽기만 하네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8
    본인은 아등바등이라고 표현하셨지만
    열심히 살고 계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젊은이들 편하려고만 한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