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님 글을 보니 제가 젊었을 때 아등바등 살때가 생각이 나는 글이네요. 그래서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고 복잡하셨을지 글에서 느껴져요. 실적 때문에 아등바등하다 보니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또 반복되는 패턴에 지쳐 있는 상태 같아요. 이런 마음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거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지금의 문제는 일이 당신의 삶에서 너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데 있을 수 있어요. 워커홀릭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삶의 다른 즐거움을 찾지 못해서 일이 유일한 관심사가 된 걸지도 몰라요. 실적에 집착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그게 다시 실수를 부르며 악순환이 되기도 해요. 이럴 때는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한 작은 변화를 시작해보세요. 일이 아닌 관심사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꼭 대단한 취미가 아니어도 좋아요. 짧은 산책, 좋아하는 음악 듣기, 소소한 요리 같은 일상 속 소확행도 충분히 좋은 시작이에요. 그리고 하루 10분만이라도 일을 떠나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2025년엔 다르게 살고 싶으시다고 하셨잖아요. 그 의지가 있으니 충분히 가능할 거예요. 그렇다고 지금 하시고 있는 직장을 대책없이 사직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사실 요즘 직장잡기도 어렵지만 새로운 직장을 찾는다 해도 가서 보면 내가 하는 일은 님 윗글을 보니 또 님은 일을 열심히 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생각엔 님이 그렇게 일을 많이 안해도 되니 다른 사람들과 분담해서 일을 줄여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님이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덜 쌓일 것 같다고 생각해요. 혼자서 도 맡아 모든 것을 하려고 하지마시고 서로 나누어서 하시면 좋겠어요. 한 번에 모든 걸 바꾸려 하지 말고, 작게 시작해서 스스로를 조금씩 변화시키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여유를 되찾으실 거예요.🌷 님은 지금 아주 열심히 사시고 있어요. 일한다는 것은 멋진 것 이라 생각해요. 님은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힘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