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것이 없는 사람 바로 저에요.
뭐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딱히 먹고 싶은 것도 없어요.
그냥 아무거나 하면 되고 아무거나 먹으면 돼요
물건이나 옷 뭐 이런것도 마찬가지에요.
그냥 있으면 되는것이지 예쁜것 좋은것 유행하는것 뭐 이런것에 욕심이 없어요.
영화 예고보다가 이 영화 재미있겠다 그냥 이 정도에서 끝나요
그러다 주말에 나갈일 있음 영화 보는거고 아님 마는거고
그렇다고 삶이 무료하거나 하진 않는데 가끔 난 왜사나 싶어요
흔히들 말하는 물욕 같은게 없는 사람이 있어요 저도 물욕이 크게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죠 그래서 가성비는 이해해도 가심비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중 한명이에요. 삶을 무료하게 느끼지 않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지만 삶에는 목적이 있어야 동기가 생기고 앞으로 더 진취적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갖고 싶은것은 생각치 않으시더라도 하고 싶은 것은 자꾸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 하고싶은것이 아주 작은 것이라고 하더라도 꼭 실천해보세요 그렇게 하나씩 하다보면 그 나름의 재미를 찾을 수 있을거에요
저희 집에도 비슷한 분이 있어요. 딱히 좋아하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싫어하는 것도 없어요. 부정적인 사람도 아닌데 그렇다고 무한 긍정적인 것도 아니고요. 세상을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참 신기하고 부럽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좋아하는 연예인 덕질하고 콘서트 가겠다고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새로고침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그 열정이 부럽대요. 그런데 자기는 딱히 그러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공감이 갑니다 저도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어요ㅠㅠ
뭐 그럴수도 있죠 꼭 꿈을 이뤄야만 욕심 있어야만이 인생이 아니죠 오히려 실패를 맛보면 좌절감과 절망감이 확 밀려오더라구요 내려놓고 사는것도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 신경쓰지 마세요 별 볼 일 없는사람 이에요 어차피
"하고 싶은 것이 없는 사람" 부럽습니다 하긴 싫은데 해야 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