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화가 조절이 안 되는 성격장애가 생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왠만한 일에는 화가 나지 않는 성격이었습니다.

내가 할 일만 다 하고 다른 사람이 무얼 하든 크게 관여하지 않고

어떤 결과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왜 그런지 나와 크게 상관이 없는 일에도

누군가 개인주의적이거나 이기적인 행동을 하거나,

나에게 작은 비난을 하면 평소에 화가 나지 않는 정도의 일인데도

순간 화가 버럭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호르몬이 변하는 걸까요 제 성격이 변하는 걸까요

크게 동요하지 않는 성격이고 싶은데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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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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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알게 모르게 갱년기 아니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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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감정 조정은 정말 중요합니다
    화가 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예요
    내가 가지고 있는 어쩔 수없는 감정들이니까요.!
    그런데 그런 감정들을 컨트로를 잘해야하는데 그것을 컨트롤하지 못해서 잘못된 방식으로 표현되면 그것은 문제가 발생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너무 과도하게 표현하기보다 충분히 생각하시고, 10초이상 나의 감정을 차분하게 정리한다음 표현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냥 표현하는 것보다 훨씬 좋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