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에게 소심해지는 성격장애

제목 그대로 모르는 사람이나 친하지 않는 사람에게 과하게 소심해지는 성격 장애가 있어요.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에게는 감정 표현을 솔직하게 다 하는 편인데 모르는 사람에게는 말을 걸기 전 혼자 시뮬레이션을 돌려야 할 정도로 소심해 집니다.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도 친구에게 시키고, 통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미리 할 말을 적어두고 연습을 한 후 전화를 걸기도 합니다. 업무를 하다보면 고객사 등 친밀하지 않은 사람과 통화를 해야 할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이런 소심한 성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돼요. 이런 성격 장애는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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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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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소심한 성격으로 고민이 드시나보네요
    그렇지만 우리 너무 소극적이지말아요
    우리 살아가는데 생각보다 많은 생각들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답니다
    내가 때로는 실수를 해도 괜찮아요
    내가 때로는 다른 사람 앞에서 작아져보여도 괜찮아요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사랑하며 자신감있게 사는 일입니다.
    소극적인 성향이 있을지 몰라도 내가 나를 믿으며 가슴 피고 당당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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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신가봐요. 평상시에 그런건 사실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일에서 너무 낯을 가리시는건 좀 곤란하실 수 있겠어요.
    개그맨들 중에서도 실제 성격은 엄청 과묵하고 내성적인 사람들도 많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무대에만 서면 엄청나게 까불죠. 저는 이런게 프로의 자세라고 생각하거든요. 그저 연습하고 부딪히고 또 연습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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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모르는 사람이 다가오거나 하면 일단 움츠려들죠 
    시물레이션까지 철저한 성격 이신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