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나는 성격장애인걸까.

저는 굉장히 소심한 성격입니다. 부모님이 말씀하시길 제가 어릴때부터 낯을 많이 가리고 쭈뼛쭈뼛 말도 잘 못해서 커서 사회생활 할 때 괜찮을까 걱정을 하셨다고 해요. 예전만해도 음식을 주문할 때 전화로 주문을 했었는데 그걸 못해서 항상 가족이 대신 해주곤 했어요.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친구를 사귈때도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저에게 다가와주는 친구들과 친해지는 편입니다.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있어도 말을 하는 게 더 불편해서 혼자 끙끙 앓거나, 포기하는게 차라리 마음이 편합니다. 저 같은 소심한 성격도 성격장애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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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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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소심한 것은 나의 성향일 뿐이지 성격장애는 아닙니다.
    타고난 나의 성향이 있는거니까요
    다른 사람에 비해서 표현을 하기에 조금 부담을 느끼는 정도지요
    그런데 너무 소통을 할 때 생각을 많이하지마세요
    그냥 단순하게 소통에 임해보아요!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하잖아요
    내가 조금 소극적인 모습이 있어도 약간의 용기가 있다면 다른 사람과 소통 잘하실 수 있어요
    너무 남의 시선에 신경쓰지마시고, 나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생각하신 상태로 다른 사람과 시간을 같이 보내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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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위에 잠만보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그냥 사람마다 다른 부분인 것 같아요.
    세상에는 소극적인 사람도 있고 적극적인 사람도 있는건데 뭐가 맞고 틀리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자신감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