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격장애

10년 가까이 4명이 친분을 쌓고 있는 

그룹이 있는데, 첨에 많이 알지 못할땐 

잘 지냈는데 이제는 아주 가까워 지다 보니 

그 중 한명이 이상하게 얄밉게 느껴져..

자꾸 제가 다른 둘과는 다르게 대하게 되네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그친구만 보면 

자꾸 그렇게 되네요.

최대한 티 안나게 하지만 그래도 

마음속 깊은곳에 그 친구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있어 그런가봐요.

성향도 비슷하고 같이 좋아하는것도 많아서

잘 맞는 면도 많긴 한데 너무 성격이 과할 

정도로 사람들일에 참견하고 오지랖퍼예요.

그리고 너무 허풍이 세다고할까..

그런 면이 저랑은 안맞아 제가 밉게 대하게 되는거 같은데.. 같이 어울리면서 맘속은 이런맘이

있으니 제가 너무 불편해요. 

그것 빼면 다 좋아서 사이를 끊을수도 없고ㅠㅠ

제가 마음만 바꾸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되고 있어요. 

이런 것도 저의 성격장애인가 싶기도 해서 

이렇게 고민글 올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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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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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그래요 
    이렇게 생각하시고  대해보시길 바랍니다 
    너는 아무리 허풍떨어도
    나는 알지롱
    많이 떠들고 하고
    재미있게 들어주고 그냥 웃고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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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저도 그런 친구가 한명있어요..
    그 친구랑 금전적으로 엮인적이있는데.. 겉으로는 친한척해요
    하지만 마음속의 깊은 감정의 골은 잘 해결되지 않더라구요
    살아가면서 내가 내키지 않는 사람과 일이 있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런 불편한 사람들까지 모두 잘 대해줄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나로부터의 적을 만들면안되겠지만 저는 그냥 적당한.. 남들과 함께 묻어가는 그런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