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장애]불편한게 싫어서 피하는 성격

인간관계에서 크게 모난 것 없이 둥글게 사는 편인데 사회생활을 오래하다보니 본의아니게 직책이라던지 사회적지위라는 것이 생깁니다. 그러다보면 꼭 주의를 주어야 할 사람들과 사건들이 생기는데요. 저는 그런지적이나 꾸중을 하는 것이 힘듭니다. 불편하고요. 차라리 내가 혼나고 혼자 해결하는 것이 편합니다. 그냥 편의봐줄때 알아서 잘하면 참 좋은데 꼭 편하게 해주면 선을 넘는 사람들이 있죠. 그럴때 따끔하게 혼내고 바로 잡아야 하는데 그것이 저에게 참 어렵네요. 갈구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시시때때로 말도 안되는 것으로 난리치는 사람을 참 혐오하는데 정말로 잘못해서 바로잡아야 하는 일이 생기는 것도 참 저로서는 불편합니다. 그동안 적당히 모른척넘겼는데 이런 것도 성격장애라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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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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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저도 때로는 작성자님처럼 행동해요
    불편한게 싫어서 그리고 다툼이 싫어서 한걸음 물러나지요
    삶을 살아가는데 이러한 부분은 너무 중요해요
    나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뒤에서 그것을 보며 불필요한 상황 발생을 줄여주니까요
    허나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거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따끔하게 말씀해주세요. 갈등을 줄이려다가 더 큰 문제나 갈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적당하게 가지만 할때는 표현을 명확하게 표현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