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성격... 고칠 수 없을까요...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

다들 이 때는 완전 다른 자아가 생기는거라, 이 시기가 지나면 괜찮아질거라 하시지만...

지금의 성격이 영 걱정입니다.

 

뭐만 얘기했다하면, "왜 자꾸 나한테만 뭐라고 하냐"

아이의 행동을 지적하면, "쟤도 나한테 했어"

조금만 마음에 안드는 행동한다하면 자꾸 벽이나 책상을 '쾅쾅쾅' 내리치지를 않나...

 

이 성격이 한동안 계속 될것을 생각하니 영 걱정이 되네요 

집에서 이러는데 밖에서도 그러지 않을거라는 것도 없고... 

제발 잘 지나기만을 바라는 수밖에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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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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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아주 엇나가지만 않으면 반드시 돌아올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쓰니님 아이보다 성격이 더 별났어요. 부모님이 내가 다시 젊어진다 해도 그 시절로는 절대 돌아가지 않을거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시끄러운 사춘기를 보냈습니다. 그래도 성인이 되고 사회인이 되고 화낼 기력도 없어져서 지금은 꽤 순둥한 편입니다. 
    아기들이 울며불며 떼쓰듯이 저 시기의 아이들은 저런 식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이야기 잘 들어주시고 아이의 행동도 주의 깊게 살펴봐주시면 좋겠어요. 뭘 원하는지, 무엇이 좋고 무엇이 싫은지 행동안에 답이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 폭력적인 행동은 단호하게 제지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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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아이가 그렇게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 따끔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어릴적 아이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잡지 못하면 안됩니다
    그런 행동이 성인으로까지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이지요
    아이가 감정 주체를 못하고, 또 항상 잘못을 남에게 돌리는 성향을 보여준다면 어른의 입장에서 아닌건 아니라고 차갑고 따끔하게 말씀해주셔야합니다
    단 아이의 감정이 상하지 않게 감정적으로는 대하지 마시고 채찍을 주셨다면 칭찬할때는 칭찬을 크게해서 당근과 함께 아이의 성향을 바꿀수 있게 노력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