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아주 엇나가지만 않으면 반드시 돌아올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쓰니님 아이보다 성격이 더 별났어요. 부모님이 내가 다시 젊어진다 해도 그 시절로는 절대 돌아가지 않을거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시끄러운 사춘기를 보냈습니다. 그래도 성인이 되고 사회인이 되고 화낼 기력도 없어져서 지금은 꽤 순둥한 편입니다. 아기들이 울며불며 떼쓰듯이 저 시기의 아이들은 저런 식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이야기 잘 들어주시고 아이의 행동도 주의 깊게 살펴봐주시면 좋겠어요. 뭘 원하는지, 무엇이 좋고 무엇이 싫은지 행동안에 답이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 폭력적인 행동은 단호하게 제지하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