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않은 성격장애

살면서 걱정거리 없는 사람들이 참 부럽습니다. 저는 걱정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자식들이 굶고 다니진 않는지 하는 기본적인 걱정부터 내가 탄 비행기가 떨어질까봐 제주도나 외국여행도 어렵고 버스타면 기사님이 졸지나 않을까 겨속 지켜보며 조바심이 나고 밤늦게 다니는 딸이 괴한을 만나지는 않을지 하는 걱정. 사업을 고민하는 가족들에게 안 되면 어쩌냐는 걱정부터 하며 말리기까지. 그러니 발전은 없고 늘 제자리에서 잔소리가 심하고 걱정만 많은 노인네가 되어있더라고요. 이런 성격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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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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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그래요
    걱정을 사서하는 스타일이에요
    하나 꽂히면 그게 해결될 때까지 힘들어요
    이런 성격이 괴로울때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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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생각이 너무 많으시네요
    그런데 아직 나에게 들이닥치지 않은 일에 너무 생각을 많이하는 일은 피곤합니다
    그리고 필요없는 생각들이기도하구요
    물론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걱정이 들어서 지금을 준비해주시는 것은 좋아요
    허나 그 생각이 너무 심해서 걱정이 나를 잡아먹지 않도록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지시고 걱정이 많이 드실 때는 마인드 컨트롤으로 현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