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는게 힘들어서일까요? 저는 적당히 잘 알고 지내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손해보는걸 못참겠어요. 저를 우숩게 보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왜 손해봐야하는지 납득이 안가 화가 나고 그래요.. 이렇게 살면 안된다는걸 머리로는 잘 알고 있는데 성격 장애인지 감정 조절이 안돼요. 고치려연 어떤 다짐을 해야할까요?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손해보는걸 싫어할거예요. 하지만 이거 하나는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눈 앞에 작은 것만 쫓다가 가끔은 더 크고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경우가 세상에는 아주 많이 있다는 것을요. 와닿으실지 모르겠는데, 적당히 알고 지내는 그 사람이 나중에 쓰니님께 큰 도움을 줄 수도 있는거잖아요. 손해보는걸 싫어하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요즘 세상에는 남들에게 다 퍼주고 자기는 손해만 보며 살면 바보예요. 근데 저는 나의 욕구를 현명하게 잘 숨기거나 현명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손해보는 상황에 화가 나서 나의 욕구를 날 것 그대로 드러내지는 않으시는지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손해를 보는 것이 힘드시네요 그런데 너무 인간관계에서 계산적으로 되는 것이 참 피곤한일이예요 다른 사람의 말 하나하나에 의도적으로 생각하고, 내가 얻게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따지는 관계를 가지면 나 스스로도 지치고, 주위 사람들도 지쳐서 나쁜 관계가 형성될거예요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때로는 양보도 좀 하고 때로는 뒤에서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유동적이고 조금은 더 자유로운 관계를 만들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