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장애

저는 고집이 센 편이긴 한데 아무때나 고집을 피진 않아요. 제 나름대로 기준을 갖고 있어요. 단 한가지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보이는 사람하고는 말을 섞지 않아요. 엄마는 두루두루 잘 지내야 한다고 말씀하시지만 싫어서 미치겠는 사람을 앞에 두고 보는 것도 괴로운데 말까지 섞어야 한다면 벌을 받는 느낌이라 못하겠어요.

그 자리에 함께 있는 사람들 편하라고 싫어하는 사람의 물음에 대답을 해주는 게 나은 건지 제 맘 편히 갖는 게 나은 건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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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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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작성자님처럼 모든 사람과 잘 어울리는 것은 괴로운 일일수 있어요
    어떤 사람은 나랑 맞고 어떤 사람은 나랑 다른데 다름의 차이를 무조건 이해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나에게 괴로운 일이 되니까요
    따라서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선택적인 관계를 맺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랑 맞는 사람과는 좋은 관계를 그리고 나랑 맞지 않는 사람과는 거리를 둠으로써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관계를 맺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