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이이고 우리딸이 매번 양손에 떡들고 고민만 하는 결정장애랍니다 그래서 제가 결정해주는 빈도도 많아요
저는 정말 제 맘에 드는게 아니면 선택하는데 좀 장애가 생기는것 같아요.. 진짜 진짜 맘에 들면 뒤도 안돌아보고 한번에 딱 결정하기 쉬운데, 그냥 이도저도 아닌 그렇다고 맘에 안드는건 아닌데.. 하는 것들은 뭘 선택해야할지 정말 고민이 많이되고 혼자서는 결정을 못하는 면이 너무 확연하게 드러나요;;
그래서 결정을 못하는 탓에 좀 손해보는 일도 있구요;;
이런걸 좀 고쳤으면 하는데 맘처럼 되질 않으니 저도 답답할 때가 많아요;; 결정하는게 뭐라고...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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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잠만보는귀여워상담교사
저는 오히려 부러운데요?! 그만큼 충분한 고민을 하시고 결정을 하신다는 거니까요 저도 좀 그렇게 해야하는데 하하.. 나자신의 결정 기준이 높아서 충분한 고민을 하시는 것은 너무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너무 시간이 길거나 나 스스로 답답하시다면 조금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그냥 결정해버리시고 생각보다 결과가 괜찮은 경험을 해보세요 약간의 마음을 내려놓는다는 일은 나에게 생각보다 큰 편안함을 선물해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