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의 성격장애

저희 신랑은 남탓하는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무슨일이 생기면 무조건 제탓, 남탓을 해요

열심히 남탓하며 부정적으로 말하는 신랑이 너무 너무 미울때가 많아요

아이들이 어릴땐 이런 성격을 닮으면 어쩌나 싶어 정말 신랑이 말 한마디 한마디에 엄청 예민하게 굴었답니다 그래서 항상 잘될거다 괜찮다하며 긍정적이고 밝은 아이로 키우려고 나름 노력도 많이 했지요

그리고 아빠가 어릴때 힘들게 자라서 자격지심이 있어서 그런거다라고 이해하자며 많이 이야기 해주곤 했답니다

지금은 아이들도 다 자라고 저도 나이가 들어서 

 남탓하는 신랑을 이해해주긴보단 바꿀수 있다고 많은 잔소리를 하게되더라구요 

그러나 절대 사람은 고쳐쓸수 없더라구요 ㅠㅜ

절대 고쳐지진 않네요 상담이라도 받아봐야되나 엄청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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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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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남편분이 오랫동안 그런 성향을 보이셨네요
    자기가 해온 습관이 있고 화법에 대한 오랫동안 내가 만들어온 방식이 있으면 이는 바꾸기 쉽지 않습니다. 아마 바꾸기 오랜 시간이 걸릴거예요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시고 또 가정에 영향을 줄 정도로 불안감이 드시면..!
    부부클리닉이나 부부상담을 한번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상담을 통해서문제를 확인하고 전문가로부터의 도움을 받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