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원래 그 시기 쯤에 되면 제2의 신혼이 시작되거나 진짜 많이 싸우거나 둘 중 하나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아내분 같은 경우에는 이제 자식들도 다 키워놓고 몸이 좀 편해지려나 했더니 남편분 삼시세끼 걱정에 다시 집안에 들어 앉아 있어야 하는게 힘드실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제가 쓰니님 집안의 깊은 속내는 알 수 없지만 쓰니님 나이대의 부부가 많이 싸우는 이유 중 하나가 이거더라구요. 일단 집안일 좀 많이 도와주세요, 그리고 사실 꼭 아내와의 다툼때문이 아니더라도 쓰니님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나가서 운동을 하시거나 뭐라도 배워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능하시다면 공공근로나 봉사 같은 것도 고려해보시구요. 규칙적으로 할 일을 꼭 만드셨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