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그리워하지만 오래 친하게 지내지 못해요

혼자 거주하시는 어머니는 거동이 불편하시다보니 아무래도 외로움이 더 커지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외롭다거나 사람이 그립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주변에 가깝게 지내신다는 분도 꾸준히 왕래하는 분은 드문 것 같아요. 얼마간 왕래가 있다가도 좀 기간이 지나면 어느새 관계가 소원해지고 마네요. 보통 친한 친구는 오래 가는데 어머니 주변에 그런 분이 없네요. 성격장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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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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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사람과 오래가지 못하는 것은 참 많은 이유가 있어요
    성격상의 문제일 수도 있고, 나이가 듦에 따라서 가치관이 강해져서 다른 사람과 소통이 어려워질 수도 있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시는 성향을 가지게 되셨을 수도 있어요
    하나의 정답은 없답니다
    그래도 부모님이 계속 외로움을 가지시지만 다른 사람과 잘 지내지 못하신다면 주위에서 어머님을 도와드리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가장 곁에 잇는 사람이 잘 도와줄 수 있는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