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좋은 성격장애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그렇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근 몇 년 동안은 사람을 만나고 있는 시간은 솔직히 재미도 그다지 없고 집에 가서 혼자 편히 있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나이들이라 의견 다툼도 너무 잦고 그런 걸 보고 있는 게 힘들어서 혼자가 좋은 것 같아요. 사회생활을 아주 안 할 수는 없으니 직장동료와 지인들을 만나고는 있지만 혼자일 때만큼 편하지 않은 이런 것도 성격장애일까요. 

세상은 독립적으로 사는 게 맞는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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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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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혼자서 살아도 상관 없어요
    내가 나를 사랑하고 믿으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하지만 단편적이고 획일화된 삶은 없습니다
    혼자 살아야지! 다른 사람과 같이 살아야지!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없다는 뜻이겠지요. 그렇게 삶을 이분법적으로 나누기보다 나의 성향에 따라 살아가되 필요하다면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면서 집단과 개인의 생활을 모두 즐겨주실 수 있는 작성자분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