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지낼때 너무 갑자기 다가오면 뒤로 주춤해지는 성격이다. 첫만남부터 세상 다정하게 다가오는 사람은 일단 의심부터 들기 시작하고 조금 거리를 두게 되는것 같다. 나는 처음부터 살갑게 대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다가오면 약간 겁도 나는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조금씩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는 너무 심하게 친한척하는 사람들은 견딜 수가 없다. 지금 내가 사는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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