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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에 걸쳐 두번의 큰 프로젝트를 하면서 나름 큰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고 경영진이 챙기는 프로젝트이다 보니 강박성 성격장애가 생겼습니다
실수를 용납할 수 없고 납기와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하는 숨막히는 상황의 연속...
그러다 보니 후배들에게는 너무 여유를 주지 않고 몰아치지 않았나 아쉬움도 큽니다
내 능력이 탁월했다면 구성원들의 어려움도 챙겨가면서 프로젝트를 수행했을텐데 하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 큰 경험을 얻었지만 그 상처로 생긴 강박성 성격장애는
하루 아침에 치료되는 것이 아니기에 한동안 일보다는 나를 찾는 시간을 갖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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